미쓰비시전기가 산업용 로봇 RV-8CRL을 출시했다. (사진. MITSUBISHI ELECTRIC)
미쓰비시전기(MITSUBISHI ELECTRIC)가 8㎏ 가반하중의 6축 수직 다관절 로봇 ‘RV-8CRL’을 출시했다. 해당 기업은 슬림함과 콤팩트함을 동시에 지닌 기능적 디자인의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동급 제품 대비 최대의 작업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RV-8CRL은 슬림한 팔과 소형 관절,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동급 대비 8㎏의 높은 가반하중을 자랑하는데, 미쓰비시전기는 구동계의 단순화 및 암 구조의 적정화와 기구 경량화를 실현하면서 본체 무게는 줄이고 가반 질량의 확대를 실현했다. 심플한 구조로 유지 보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은 물론, 먼지나 오일 미스트가 부유하는 공장·장치 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미쓰비시전기는 고성능은 유지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솔루션을 제안한다. 더 작은 크기, 확장된 작업 영역, 안전 및 호환성 등을 확보한 이 산업용 로봇은 픽 앤 플레이스, 검사 및 조립 등의 분야에서 응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RV-8CRL에는 안전을 위한 구성 요소와 추가적인 센서 등이 탑재돼 있어, 사람이나 물체가 감지될 경우 속도를 줄이고 로봇의 범위를 제한할 수도 있다. 미쓰비시전기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 RV-8CRL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품질과 성능, 호환성 등을 포함한 이 로봇은 유지보수 및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