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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화) 오늘의 날씨, "서울·인천·경기도 폭염과 열대야.. 가끔 구름많음" 전국 대부분 33도 이상.. 일부 동해안과 경상도 전남은 35도 이상 기온 분포 최난 기자입력 2020-08-18 08:49:08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8일(화) 오늘의 날씨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현재 날씨는 서해상에 움직이지 않는 바다 안개가 형성돼있는데, 때문에 서해안 일부 지역은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 있다. 또 내륙 곳곳에도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해 복사안개가 꼈는데,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만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제 낮 동안 많이 올랐던 기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이 있는데,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곳으로 밤사이 강원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5km 이상 고도의 일기도를 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위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을 볼 수 있고, 실제 위성영상을 통해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맑은 하늘 아래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다.

 

예보된 기온분포도를 살펴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33도 이상으로 노랗게 나타나고 있고 일부 동해안과 경상도 전남은 분홍색인 35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하는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겠는데, 체감온도를 바탕으로 발표된 폭염 특보 지역을 살펴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하는 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 일부 산지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표됐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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