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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수) 오늘의 날씨,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 빗방울.. 내일 한때 소나기" 전국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 비 소식 있어 최난 기자입력 2020-07-01 08:41:05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7월 1일(수) 날씨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 저기압의 중심이 동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저기압을 따라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저기압 뒤쪽으로는 대기 상층에서 한기가 약하게 내려오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약한 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아침에 그치겠고 강원영동과 충청도 전북 경상 내륙은 오후까지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남부지방의 비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에 다시 시작되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5mm 안팎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되겠다. 

 

한편 내일은 오후에서 밤사이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동해상에 고기압을 따라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 들고 바람이 모이는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동부에서 5mm 내외가 되겠고 나머지 지역은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대기불안정이 강한 강원영서와 충청내륙 전라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현재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계속해서 강한 바람과 함께 2~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여기에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높은 만큼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지날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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