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6월 23일(화) 날씨는 어제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서쪽 지역부터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또한 어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고기압은 점차 동진해 동해상에 위치할 예정이고, 오늘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따라서 오늘 오후부터는 저기압의 전면에서 형성된 구름대가 점차 밀려들면서 우리나라 서쪽 지역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질 예정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맑은 날씨와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고 해가 떠 있는 시간이 15시간 가까이 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기록한 곳이 많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이 있었다.
특히 서울 35.4도 수원 34도 춘천 36.4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오늘은 햇볕이 특히 강한 오후 시간부터 서쪽 지역부터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면서 서쪽지역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약간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따라서 서울과 수원은 어제보다 3도 낮은 서울 32도 수원 31도를 기록하겠다. 하지만 18시까지도 맑은 상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상도 지역은 어제와 비슷한 최고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이 있겠다.
아울러 대구 지역은 어제와 비슷한 3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더위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는 내일 최고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