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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수) 오늘의 날씨, "내일 낮 한때 경기북부 비.. 오늘은 대체로 맑음" 서울·부산 24도, 대전·광주 25도, 대구 28도 예상 최난 기자입력 2020-05-27 08:34:30


기상청에 따르면 5월 27일(수) 오늘의 날씨는 비가 모두 그친 상황에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침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 상층의 흐름은 건조한 상층 대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서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들면서 건조한 영역은 계속해서 우리나라로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에는 발달한 고기압이 서해상에 위치, 점차 남동진하면서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 


다만 몽골 남쪽의 건조역이 남동진하면서 그 전면으로 구름대를 생성시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흐름은 오늘 밤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면서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강원도 북부지역에는 구름이 조금 낄 수 있겠다. 아울러 어제부터 비가 내렸던 지역을 중심으로는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현재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역, 그리고 그 밖의 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다. 

 

한편 해상의 해무가 유입되는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또한 서해상에는 모레까지 해무의 영향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항하는 선박들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가 되면서 어제와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로는 서울과 부산이 24도, 대전과 광주는 25도, 대구 28도가 되겠다.


내일은 다시 비소식이 있다. 오전에는 전라도에서, 그리고 낮에는 경기북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북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되는 강수량은 5에서 10mm가 되겠다. 그 밖의 서울과 경기남부, 그리고 충남서해안에는 낮 동안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동네예보 및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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