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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가능해진다.. "바쁜 산업 종사자 위한 대안" 식약처, 오늘 5월 18일(월)부터 마스크 대신 구입 가능하도록 해 최난 기자입력 2020-05-18 09:53:53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늘 5월 18일(월)부터 모든 가족 마스크 대리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라 가족 구성원(동거인 포함) 중 한명이 본인의 공인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족 확인)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판매처를 방문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940년 이전 출생자 또는 2002년 이후 출생자만 대리구매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명이 앞서 언급한 준비물을 지참하면, 대리구매를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일례로 구매 요일이 자녀는 월요일, 화요일이고 부모는 수요일, 목요일인 경우 가족 중 누구나 금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주 3개 한도로 분할 구매 역시 가능해졌다. 이로써 본인의 구매 가능 요일이나 주말에 나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만약 월요일에 1개를 구매했다면, 주말에 2개를 나눠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한 주 동안 마스크를 1~2개 구매한 경우 추가로 구입할 수 없었으나, 오늘부터는 구매 가능한 요일이나 주말에 나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스크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마스크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대리구매 확대 등 이번 구매 편의 개선 조치를 통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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