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머노이드 로봇 '산봇' (사진. Milagrow)
인도 의료 과학 연구소(AIIMS)가 병동 환자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봇(Sanbot)’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확산 통제와 접촉 최소화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연구소는 밀라그로우(Milagrow)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봇을 테스트하기로 결정했다.
이 로봇은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약 2.9㎞p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3D 및 HD 카메라를 통해 모든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한편, 의료진과 원격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보다 정확한 의료 활동이 가능해 특히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은 광 감지 및 거리 측정(LIDAR) 기술과 SLAM 기술을 활용, 경로에서 물체를 감지하며 충돌을 피할 수도 있다. 약 60개가 넘는 센서가 탑재돼있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순환이 가능해졌다.
밀라그로우 측은 “전염병 퇴치를 위해 로봇 시스템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IMS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기점으로, 인간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이동 및 청소할 수 있는 바닥 청소 로봇 ‘iMap 9’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 로봇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ICMR)에서 권장하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을 사용, 바닥 표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포자를 제거한다. 아울러 장애물 인식 기능 및 실시간 지형 인식 기술이 탑재돼있어 실시간으로 층을 스캔하고 매핑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