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두관 후보와 김민석 후보가 인공지능(AI)와 4차 산업혁명 등의 미래 성장산업 발전을 약속하면서, 선거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두관 후보는 오전 10시 42분 기준 44,218표를 획득, 김민석 후보는 47,075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 후보 김두관 후보는 양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연구기관 및 기업 유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 허브를 구축하고,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및 기업유치를 확산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양산 ICD 리모델링 및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 영등포구을 국회의원 김민석 후보는 이번 정책 공략으로 ‘미래 전략산업 AI’를 내세웠다. AI 국제 표준원 유치로, 한국의 향후 50년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형 기본소득인 전 국민 평생교육 지원통장법을 만들어 영등포의 40~50대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신길동-대림동 구간 대방천 복원으로 생태문화친수공간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다양한 정책을 내세우며 미래 산업에 기여할 것을 밝혔다. 한편 전국 투표율 66.2%를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김두관 후보는 44,218표, 48.9%를, 김민석 후보는 47,075표, 50.2%의 득표율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