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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 자율주행차, 보급량 점차 증가하는 추세 보여 미래차 올해 1분기 보급량 전년 대비 110% 증가 "기술개발에 주력" 최난 기자입력 2020-04-07 09:09:58


환경부가 2020년도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미래차 1만 2,140대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만 1,096대가 보급돼 97.9%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어났다. 수소승용차는 총 1,044대가 보급돼 전년 대비 455.3% 증가했다. 

 

미래차 보급실적은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전기화물차의 본격 출시 ▲수소충전 여건의 향상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차량이 출시되고, 화물차 운송사업 허가 혜택 등이 제공되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구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또한 수소승용차는 수소충전소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됨에 따라, 국산 수소차에 대한 수요자의 선택이 높아지는 등 보급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전기승용차는 국산차 보급실적은 다소 감소한 반면, 수입차 보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보급실적은 증가했다. 지자체별 2020년도 1분기 미래차 보급실적은 서울시가 1위(2,512대), 경기도가 2위(2,396), 제주도가 3위(1,011대)를 기록했다. 누적실적 기준으로는 제주도 1위(2만 2,088대), 서울시 2위(2만 1,641대), 경기도 3위(1만 8,076대)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환경부)


환경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침체,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계획 등  미래차 수요감소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구매지원 정책과 함께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 미래차 보급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정부가 주도해온 미래차 보급정책에 시민(친환경차 타기 천만 시민운동 등)과 기업(저공해차 보급목표제)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차 보급을 늘려 미래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자율주행차 기업 역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스웨덴 자동차 전문 기업 볼보(Volvo)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및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재 Zenity 부문을 두 개의 독립 단체로 분할한다. 이로써 볼보는 Zenity와 안전장비 전문가가 흡수하는 Veoneer 기업, 두 단체를 확보하게 된다.

 

Zenity는 Volvo cars와 Veoneer 간의 50-50 조인트 벤처로, 고급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웨덴 예테보리와 상하이 등에 본사를 둔 인력은 볼보 자동차 소유의 새 회사로, 독일과 미국에 본사를 둔 인력은 Veoneer로 이전된다.

 

Zenity의 Volvo Cars는 Volvo의 SPA2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세대 자동차에 도입될 자율주행 소프트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새 회사는 볼보 자동차와 분리돼 자체 유통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Volvo Cars 관계자는 “새로운 회사가 개발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목표한 바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Zenuity 관계자는 “새로운 회사는 안전하고 진보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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