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unitachi
일본 도쿄 대학과 국립 음악 대학이 안드로이드 로봇 ‘오르타3’을 공동으로 연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 오케스트라를 사용해 활용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끼고, 공동 연구에 이르게 됐다. 로봇 지휘자와 학생 오케스트라가 협업하는 공연을 통해, 연구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본연 자세나 지휘자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번 돌이켜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 목적은 ‘로봇이 자율적인 지휘나 감정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가’에서 비롯됐다. 관계자들은 지휘 특강을 마련해 음악 레퍼토리를 늘리겠다고 전하며 연구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르타 3은 연주자와 교감하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자실만의 예술적 표현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르타3은 사전에 악보를 연습하고, 실제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본 연구는 오르타3의 움직임을 세련되게 만들기 위해 시작됐으며, 연구진들은 기계적인 부분을 넘어서 예술이 가지고 있는 본질을 창출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관계자들은 오케스트라가 오르타3의 몸짓에 익숙해져 지휘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재생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실험을 유동적으로 구성하면서 오케스트라의 표현을 고정되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 한편 해당 실험은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도쿄대와 연주를 담당하는 국립음악대학이 함께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러한 실험 결과는 미래의 예술을 창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