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12월 5일(목)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아난타푸르(Anantapur)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소형 SUV 셀토스 출시와 함께 성공적 출발을 알린 기아자동차는 이번 준공식을 통해 현지 공략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셀토스 성공을 이어갈 현지 전략형 RV 2개 모델을 2020년 신규 투입해 RV 명가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디지털 리더십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혁신 브랜드로서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드라프라데시 주 자간 모한 레디(Shri Y. S. Jagan Mohan Reddy) 수상, 주인도 신봉길 한국대사,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 기아자동차 심국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주정부 관계자, 기아자동차 임직원 등 54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인도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정부 관계자, 기아자동차 임직원 등 모든 분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라며 “첫 생산 모델 셀토스에 보내준 인도 국민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리며 내년 프리미엄 MPV 등 신차를 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2020년도 16만 대 수준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규 2개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 3년 내에는 30만 대 최대 생산 체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