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에 총 12만 9천㎡ 규모로 조성 된 ‘마산로봇랜드’는 공공부분 전시·체험시설, R&D센터, 컨벤션센터와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 테마파크 시설이다. 공공과 민간 영역을 한 곳에 모은 국내 최초 로봇 복합 문화공간인 마산로봇랜드는 변변한 놀이시설이 없어 멀리 타 지역까지 가야 했던 지역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시설이기도 하다.
테마파크는 공공부문 전시·체험시설과 민간부문 놀이시설로 구분 된다. 5개관 11개 콘텐츠로 구성된 전시·체험시설은 국내 우수로 봇을 전시한 로봇산업관,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로봇을 관람할 수 있는 제조로봇관, 플라잉시어터로 우주를 떠돌며 생동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우주항공로봇관 등 로봇에 대한 교육과 재미 요소 를 두루 갖추고 있다.
‘민간 놀이시설’은 수직으로 35m까지 상승했다 하강하는 총길이 650m의 스릴 넘치는 썬더볼트(쾌속열차)와 65m 높이에서 낙하하 는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파도여행, 범퍼카, 정글목마, 회전기어 등 22종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종은 지난 8월 7일(수) 한 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결과 전부 적합으로 통보를 받은 상태다.
한편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서울랜드의 위탁 운영으로 운영전문성을 높이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도입해 다른 테마파 크와 차별화된 첨단성을 강조한다.
로봇 연구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R&D센터는 로봇 연구기관과 기업 등 26개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순항 중이다. 향후 테마파크와 연계해 테스트베드로 제품화, 상용화를 통해 유망한 기업을 육성하고, 청소년 로봇 교육과 서비스로봇 분야 활성화를 통해 로 봇산업 수요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로봇산업관, 다양한 로봇으로 기술을 배우다

로봇산업관은 국내 우수 로봇연구원이나 기업에서 개발한 로봇의 기술을 보여주는 곳으로,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에버-5’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에버-5’인데, 2003년 개발한 세계 최초의 여성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의 5번째 버전이다.
에버-5는 화난표정, 기쁜표정 등 12가지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있고, 사람과 함께 연극, 판소리, 오페라 공연 등에 출연하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자기소개, 표정연기, 오페라 시연 등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표정연기가 서툴지만 머지않아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표정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미로
제조공장의 핵심 로봇 ‘아미로’
양팔로봇 ‘아미로’는 한국기계연구원과 LG전자, 로보스타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2016년에 개발돼 2018년에 업그레이드된 로봇이다.
제조공장에 투입돼 양팔로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 크기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미로는 7개의 축으로 된 양팔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는 양팔로 여러 개의 부품을 조립해 사람 모양의 인형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코봇’
한화정밀기계에서 만든 ‘코봇’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이다. 관절의 모터마다 안전센스가 부착돼 있어 작업 중 사람과 부딪혔을 때 작업을 멈춰 작업자를 보호한다.
협동로봇은 일반 제조로봇에 비해서 설치가 간편하고, 작업자 조작이 쉽다. 또한 안전펜스가 필요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제조공장은 물론, 식음시설, 의약품생산, 물류로봇과 공동작업 등에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서는 2대의 협동로봇이 서로의 작업공정에 연동해 자재를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물건을 이송할 때 활용되는 ‘겐트리로봇’
겐트리로봇이라고 불리는 직교좌표로봇은 창원 하이젠모터社의 제품이다. X,Y,Z 3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조공장에서 물건을 이송할 때 주로 사용된다.
Z축 끝에 3차원 스캐너를 설치해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스캔하면 그 결과를 3D형태의 디지털 자료로 만들 수 있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설계도면이 없는 과거의 유물이나 인형, 물건을 스캔해 3D프린터 출력물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다.
안내와 홍보를 책임지는 ‘지니’와 ‘마로’
이곳에 설치된 안내로봇은 (주)퓨처로봇에서 개발한 ‘퓨로-D 모델’로, 드라마 출연, 패션쇼 참가, 공항안내, 시설보안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로봇랜드 홍보와 사진찍기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경남(GN)과 innovation의 합성어로 지어진 ‘지니(GiNi)’는 2008년부터 경상남도 도정홍보를 진행해왔다. 또한 마산(Masan)의 아름다움(A)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지어진 ‘마로(MARO)’는 2009년부터 마산시 시정홍보를 담당해왔으며, 많은 활동을 거친 뒤 이곳에 전시돼 있다.

이 외에도 ‘드론쇼’와 ‘로봇상점’을 만나볼 수 있다. 드론쇼는 8대의 드론이 바닥의 좌표를 인식해 프로그램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대의 드론은 경쾌한 음악과 조명에 맞춰 다양한 모양으로 군무를 선보이게 된다. 만일 드론 1대가 고장이 나서 다른 드론으로 교체하더라도 드론마다 다시 프로그램밍할 필요가 없으며, 해당 위치에 놓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인식해 군무를 펼치도록 설계돼 있다.

로봇이 운영하는 로봇상점 또한 매우 인기 있는 공간인데, 이곳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개발한 ‘주문로봇’과 하이젠모터社의 ‘제품 이송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주문로봇을 호출하고, 상품의 종류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이후 뒤쪽의 상품 이송로봇이 진열대에서 해당상품을 찾아 고객에게 전달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곳 미래 로봇상점에서는 결제시스템과 상품을 설치하면 실제 로봇이 운영하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무인상점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제조로봇관, 생생한 산업로봇 체험 기회 제공

제조로봇관은 제조공장에 사용되고 있는 로봇들을 직접 탑승해 작업하는 로봇들을 둘러보는 공간이다.
맨 먼저 8인승 AGV를 탑승하게 되는데, AGV란 공장에서 사용될 때는 자재나 부품들을 운반하는 무인운반차를 말하고, 사람을 태울 때는 자율주행자동차라고도 불린다. 여기 제조로봇관에서는 AGV에 관람객들이 직접 탑승해 자동으로 이동하면서 여러 공정을 둘러보게 된다.
첫 번째 구역은 협동로봇의 안내를 받으며, 로봇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이다. 이 부분이 지나면 두 번째 구역으로 가서 제조로봇이 자동차 조립공정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제조로봇은 현대로보틱스의 가반하중 20㎏ 6축 다관절 로봇으로 활용된다. 이후 자동차 차체가 이동하면 6축 다관절로봇 8대가 자동차의 문을 조립하고, 다른 로봇이 바퀴를 조립해 자동차를 완성한다. 작업을 진행하는 로봇을 통해 방문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세 번째 구역에서는 관람객이 자동차 시점에서 차체가 조립될 때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위쪽으로 로봇들이 정확하고 빠르게 차체를 용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네 번째 구역에서는 초콜릿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델타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컨베이어 벨트에 빠르게 이동하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카메라가 먼저 인식하고, 기다리고 있던 로봇들이 네모, 동그라미, 세모 모양에 따라 조건에 맞는 초콜릿이 지나가면 집어서 제품을 포장한다.

델타 로봇은 창원의 하이젠모터社의 제품으로 시연됐으며, 식품가공 공장이나 전자부품 생산 공장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다섯 번째 구역은 로봇 미디어 쇼 공간인데, 대형 TV가 부착된 6축 다관절 로봇 8대가 영상에 맞춰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제조로봇들은 제조공장과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제조로봇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전체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이다. 로봇관에 설치된 AGV 6대, 제조로봇 20대, 영상/음향제어장치, 출입장치, 조명제어장치, 통신장비 등이 모두 연동돼 있으며, 체계적으로 설계된 AGV가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이동하면 이동신호에 따라 로봇들이 1분 30초씩 정확하게 움직인다.
이러한 모습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보여주기 위해 계획됐으며, 동시에 자동화 시스템에서 로봇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사용된 시스템과 AGV, 로봇들은 대부분 국내기업이 개발했으며, 제조로봇관 시스템 개발이 국내 로봇기술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됐다.
우주항공로봇관, 지구 대기권 밖을 경험하다

우주항공로봇관은 우리가 직접 체험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우주 로봇 ‘니케’의 안내를 받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우주선을 타고 소행성 충돌 회피, 웜홀 통과, 우주해적과 전투 등을 경험하며, 우주정거장 ‘가이아’에 식량을 공급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4D 플라잉 시어터이다.

이곳에 설치된 플라잉 시어터(미국 미디어메이션社의 제품)는 1,2,3층으로 각 층마다 21개 씩 존재해, 총 63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미국 풀돔社에서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설치된 지름 20m 초대형 곡면 수직 풀돔 스크린에 8개의 빔프로젝트가 영상을 비춰 별도의 안경이나 장치가 없어도 4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영상체험을 할 때는 시트가 스크린 앞으로 2.4m정도 이동하고 바닥에서 발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치 우주 속을 유영하는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로봇랜드의 인기 콘텐츠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로봇사피언스관, 미래로봇을 만나는 시간여행

먼 미래에는 로봇과 인간(호모사피언스)이 합쳐져 ‘로봇사피언스’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창출된 곳이 바로 로봇사피언스관이다.
먼저 관람객은 워터스크린에 투사된 미래 로봇전사 아크의 안내를 받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시대로 이동하게 된다. 과거의 공간에는 애니매트로닉스 기능으로 구현된 백악기 공룡 5마리가 관람객을 맞이하게 되는데, 잠시 후 우주로부터 소행성이 지구로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고 타임머신은 위기의 순간에 다시 우주 속 미래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미래의 공간인 5면 입체 큐브 영상관속에서 우주로 대피한 타임머신이 미래로 이동하게 되는데, 관람객들은 소행성 충돌과 우주 괴물의 습격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미래 우주 용사 아크가 나타나 우주 괴물을 무찌르고, 타임머신을 무사히 미래 속 안전한 지구로 안내 해준다.

이 공간에서는 미래 속 우리 생활에서의 로봇 역할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로봇이 인간과 대화하면서 건강을 체크하고, 로봇을 통해서 자녀들과 원격으로 대화할 수 있는 노약자 돌봄 로봇의 시연을 볼 수 있어 더욱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래로봇관, 가상현실(VR)을 통해 미래로 떠나다

미래로봇관은 미래 속에서 로봇이 인간과 어떻게 공존하며 도움을 주는지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은 미래로봇관에서 미래에 만들어 질 거대로봇을 만나게 되고, 그 로봇에 탑승하게 된다. 이후 VR HMD를 착용하고 영상 속에서 미래를 안내해주는 로봇을 통해 미래 생활을 둘러보게 된다. 마지막에는 미래의 자동차를 직접 조종하며 레이싱을 체험할 수도 있다.
미래를 체험하고 나오면 포스트 쇼에서 미래 도시의 교통, 자원/에너지, 유통/상거래, 건강/의료 영역속의 모습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로 살펴볼 수 있다.
인공지능로봇관, 해저를 탐험하는 ‘해피봇’을 만나다

인공지능로봇관은 인공지능로봇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영상 속 로봇과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콘텐츠로 제작된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해피봇과 서로 대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영상으로 오징어 로봇의 변신기술과 재주도 관람할 수 있다.
신비로운 해저 속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인공지능 로봇 ‘해피봇’을 만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관. 동시에 인터랙티브 쇼를 체험할 수 있어 관객의 호응이 뜨겁다.
로봇스쿨, 수준별 로봇교육으로 만족도 상승

로봇스쿨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일반인으로 구분된 수준별 로봇교육을 제공한다. 공익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공간이며, 수준별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로봇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받아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블록이나 스크린 야구, 축구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기대가 높다.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운영회사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해양로봇관, 해저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

해양로봇관은 심해 바다 속에서 작업하는 로봇을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먼저 입구에서 심해 바다 속에서 작업하는 ‘크랩스터 6000’의 모형과 크랩스터의 작업 영상을 만나게 된다. 크랩스터 6000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수심 200m의 바다 밑바닥을 기어 다니는 크랩스터를 수심 6,000m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심해 탐사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크랩스터는 6개의 다리로 해저를 기어 다니기 때문에 게(Crab)와 바닷가재(Lobster)를 합쳐 명명됐으며, 특히 앞다리 2개를 팔처럼 사용해 10㎏의 물체를 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음은 잠수함 형태의 20인승 대형 시뮬레이터를 만나볼 수 있는데, 대형 시뮬레이터 하부에는 가반하중 2톤을 들 수 있는 3축 병렬로봇이 설치돼 있으며, 영상에 맞춰 잠수함이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

관람객들이 잠수함을 타면, 잠수함 속 선장 로봇의 안내를 받으며 심해 바다여행을 떠나게 된다. 바다 속 생물체를 만나고, 고래와 대왕오징어 싸움을 목격하고, 마지막으로 심해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로봇들을 만난 뒤 심해 기지에 도착하게 된다.
잠수함에서 내려 옆 공간으로 이동하면, 심해 속에서 작업하는 자원 채취로봇의 실물을 만나게 된다. 이어서 인공섬(독도) 주위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 로봇((주)아이로 제작)과 천장에 떠다니는 에어로봇을 볼 수 있다. 물고기 로봇은 키오스크와 연결돼 관람객이 직접 물고기 로봇을 조종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로봇극장, 예술장르에 도전하는 제조로봇

로봇극장에서는 거칠고 차가운 제조현장에서 일하던 생산 로봇들이 가장 인간적인 예술장르인 춤(발레)에 도전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로봇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싱크와 절제된 동작들은 인간과 다른 새로운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로봇(수직다관절 6축 로봇, 현대로보틱스)이 공장과 작업장 속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공연과 서비스 분야에도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제조로봇 5대는 백조의 호수 음악에 맞춰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며, 영상과 조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매우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이다. 10분 정도 펼쳐지는 공연에서 관객은 로봇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싱크와 절제된 동작들을 통해 인간과 다른 새로운 움직임을 볼 수 있게 된다.
로봇판타지아, 동화 속 캐릭터와 친구가 되다

로봇판타지아는 동화 속 캐릭터로 변한 로봇들이 있는 로봇동화랜드이다. 사람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웨어러블 로봇인 ‘타이탄 더 로봇’, 섬세한 표정 변화를 통한 정서적 표현과 동화적인 연출에 초점을 맞춘 로봇 토킹 트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모모의 신비한 정원’, 귀여운 로봇들의 대화를 들어볼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간의 인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연한 로봇 ‘톡 위드 나오 로봇’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 로봇 기술의 놀라운 발전상을 볼 수 있다.
먼저 ‘하이퍼 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만나볼 수 있는데, 운영자가 로봇 슈트를 입고 직접 하이퍼 봇의 역할을 한다. 실험실 속에 갇혀 있던 하이퍼 봇은 박사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갖고 실험실 밖에 나아가게 되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하이퍼 봇을 만나,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 옆에서는 나무로봇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다른 공간에서는 캐릭터들이 대화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또 다른 무대에서는 휴모노이드 로봇 3대(프랑스 알데바란사 나오 1대, 로보티즈 다윈 2대)가 재밌는 만담을 하면서, 댄스 배틀도 하는 작은 공연을 보여 준다.
다목적 홀, 고객의 편의를 위한 공간

다목적 홀에서는 단체 또는 기업이 로봇 시제품 발표회, 제품 시연회, 초청 강연, 세미나, 모임 등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70개의 좌석이 갖춰져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로봇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마산로봇랜드, 힘찬 도약 예고!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반동리 일원에 지어진 마산로봇랜드는 256대의 로봇들과 놀이시설, 체험시설로 이뤄진 세계 최초의 로봇 복합 문화공간이다.
본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총 7000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 대규모 조성사업이다. 크게 공공부문(R&D센터,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 기반시설)과 민간부문(로봇테마파크)로 나눠진다.
대지면적 46,898㎡, 건축연면적 14,220㎡(4,300평)에 달하는 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체험시설, 놀이기구, 로봇 콘텐츠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33개의 전시시설(공공 11개+민간 22개)로 구성돼 있어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로봇 관련 내 행사를 유치, 운영해 로봇산업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컨벤션빌딩은 대지면적 13,506㎡(4,000평), 건축연면적 6,450㎡(1,970평)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로봇산업과 문화를 연구하는 연구센터는 대지면적 24,741㎡(7,500평) 건축연면적 9,446㎡(2,860평)을 나타내고 있으며, 규모는 지상 3~4개 층으로 3개동이 활용된다.
한편, 곧 건설이 예정된 호텔과 콘도미니엄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구산해양관광단지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양지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처럼 마산로봇랜드는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