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첨단기술을 시연했다(사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공간정보(GIS)와 빅데이터의 융합, 드론, 자율주행로봇 등 첨단기술의 시연을 통해 가까운 미래 스마트시티 세종에서 펼쳐질 초연결사회의 단면을 제시했다.
세종시는 지난 6월 28일(금)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스마트시티 구축 관계자와 국내외 미래기술 시연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 융합 서비스 및 선진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정보기술이 하나 되는 미래 초연결사회를 예측하고, 글로벌 기업과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스마트 서비스 기술 시연으로 ▲스마트포털 ▲지능형인프라 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CCTV 우선관제 ▲통합플랫폼 세종안심이 비상벨 대응 시연이 펼쳐졌다.
특히, 세종안심이는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이 모바일 비상벨을 누르면 드론이 출동해 현장영상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경찰과 소방이 신속한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시민 밀착 스마트서비스다.
이외에도 이번 시연회에서는 국내 기업인 (주)트위니가 카트 형태의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고, 세계 최대 모바일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은 영상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술을 시연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는 ARM사의 세르지오 게모(Sergio Gemo)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동반자적 관계에서 스마트시티 세종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