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exo DSI
Texo DSI(Texo Drone Survey and Inspection)사는 세계 원자력 분야에서는 최초로 실제 운영 중인 원자력 시설에 대해 내부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를 이용한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Texo DSI사는 Urenco UK사 우라늄 농축공장 중 한 곳에 대한 화재 전파방지구역 설정 점검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시설에 대한 드론을 이용한 최초 점검이 이루어졌고, 향후 원자력분야의 드론 이용 빈도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Urenco UK사는 실질적인 비용절감을 거두었다고 Texo DSI사는 밝혔다. 전체 빌딩에 대해 수동으로 접근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종래의 접근방식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Urenco UK사 측은 이번 드론을 이용한 검사는 획기적인 것이었다면서 전통기법 대비 비용절감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고소지역 작업에 따른 위험도 완전히 배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Texo DSI사는 지상에서 드론을 보낼 수 있으며 보수가 필요한 화재구역이 있는지를 확인해 낼 수 있는데, 이번 점검은 9개월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이 소요되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Texo DSI사 측은 내부 원격조정항공기시스템(Remotely Piloted Aircraft System)은 구조물을 검사하기 위해 벽과 천장 공극을 통해 무인항공기를 투입하며, 픽셀당 0.2㎜급 고해상도의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건축물의 구조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한편 Texo DSI사는 산업분야 검사와 진단을 위한 첨단 UAV와 관련 센서를 개발하는데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여기에는 TEXZONE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프로세스 및 품질관리시스템 개발과 적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