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의 前CEO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이
덴마크성장펀드와 공동으로 EOAT 업체 합병을 추진한다(사진. 온로봇).
유니버설로봇의 前CEO인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이 덴마크성장펀드(Danish Growth Fund)와 공동으로 EOAT(End Of Arm Tooling) 전문 기업들의 합병을 추진한다. 이에 덴마크의 온로봇과 헝가리의 옵토포스, 미국의 퍼셉션 로보틱스 등 엔드 이펙터 전문 기업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온로봇 본사는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휘하에서 계속 덴마크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이며, 3개 회사는 독자적인 영업 및 개발 업무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온로봇의 글로벌 유통업자 네트워크는 독일,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지에 위치한 회사의 지역 사무소로부터 현지 영업 지원, 기술 지원, 제품 교육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 다른 지역 사무소들도 2018년에 새로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이 세 기업들은 엔드 이펙터 분야의 기술 시너지 효과와 각각의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진보된 기술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 각 기업 설립자들의 장기 비전 및 능력 등을 감안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