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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제조로봇기술센터’ 준공 로봇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 기대 정하나 기자입력 2018-03-07 09:44:02

(사진.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국가 로봇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제조로봇 신시장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에 포함된 ‘제조로봇기술센터’를 준공했다. 앞으로 경남 로봇산업의 진흥에 이바지할 예정인 제조로봇기술센터는 건축연면적 4,346.86㎡의 규모로 준공됐다.

 

 

(사진. 경상남도)

국내 최고의 로봇 기술 지원
경상남도는 창원 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 내 로봇 관련 대형 국책사업인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핵심 기능을 담당할 제조로봇기술센터를 지난 3월 5일(월)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제조로봇기술센터 준공식에는 경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창원시 안상수 시장,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정광식 위원장 등 로봇산업 관계자 및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제조로봇기술센터가 제조로봇 핵심기술을 성장시켜 국내 로봇산업을 이끌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면서, “내년에 다양한 로봇 기술제품과 콘텐츠가 전시되는 로봇랜드가 개장되고 이곳 제조로봇기술센터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되면 우리 경남이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건축비 71억 원이 투입된 제조로봇기술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착공 이후 2017년 12월에 건축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준공됐다.


센터는 지상 3층의 규모로 1층은 성능평가실, 연구실, 시험생산동, 2층은 사무실, 회의실, 3층은 기업입주지원실을 갖췄으며, 센터에는제조로봇 분야의 신뢰성 향상 및 성능평가를 위해 17종의 기존 장비 37대와 총 111억 원이 투입된 19종의 신규 장비 36대를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로봇기술센터는 앞으로 경남 로봇산업 진흥을 위해 로봇 전문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능테스트 및 실증확산까지 원스톱으로 저가격, 고품질의 로봇이 제조·생산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로봇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
제조로봇기술센터 건립은 국책사업인 로봇 관련 기반구축, R&D, 기업지원 등으로 이뤄지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총 사업비 1,283억 원 중 기반구축사업에 해당된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기반구축 사업 외에 국가 로봇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제조로봇 신시장 창출을 위해 고온/고중량, 밀폐/협소, 위생/청결, ICT 물류 등 특수제조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제조로봇시스템 6개 과제 기술개발하는 사업이다.


또한, 로봇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 및 로봇 전문 기업이 협력해 로봇 제조공정 분석 및 실증적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정연구지원 및 실증확산지원을 각각 매년 10건씩 지원하고 있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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