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axpixel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시대를 맞아 농업용 드론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탑재해 무선으로 조종하는 무인항공기를 뜻한다. 농업분야에서는 주로 친환경약제 살포, 종자 파종, 병해충 관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 농촌노동력 감소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300만~400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농업인이 취득하기 쉽지 않다.
광주시는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광주지역 농업인 중 운전면허증 소지자와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 총 10명을 모집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벼농사 공동방제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