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림야스카와(주) 안양 신사옥 전경(사진. 두림야스카와(주))
두림야스카와(주)가 안양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호계동에 세워진 지상 8층, 지하 3층의 신축 빌딩에는 그간 분리되었던 기술개발연구소가 통합되며 경영의 효율성을 도모했고, 또한 한국야스카와전기(주) 수원지점의 입주를 통해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한편 동사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기점으로 글로벌 도장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두림야스카와(주)(이하 두림야스카와)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글로벌 도장 솔루션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사는 기존 화성시 남양읍 사옥을 벗어나, 경기도 안양시에 신사옥(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 112)을 설립, 지난 1월 8일(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두림야스카와 신사옥은, 사각의 주춧돌을 연상시키는 기하학적 조형미와 더불어 수직으로 높게 뻗어나가는 라인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외벽에 형상화했다. 이처럼 안정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은 이 건축물이 향후 안양시 호계동 인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안양에 경쟁력 집약
두림야스카와 신사옥은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4층에는 도장로봇 교육센터가 마련되어 해외에서 방문한 교육생들에 대한 직접 교육이 더 확대될 전망이며, 2월 중에는 한국야스카와전기(주) 수원지점이 사옥 내 5, 6층으로 이전해 올 예정이다.
앞서 두림야스카와는 본사가 입주해있던 화성시 사옥 외에, 안양시 평촌 부근에 별도의 R&D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일부 부서를 분산해 근무해왔다. 그러나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본사와 R&D 연구소가 통합되고, 한국야스카와전기(주) 수원지점이 한 건물로 이전해 옴에 따라, 경영 효율성과 함께 부서 간, 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림야스카와(주)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두림야스카와 박상백 사장은 “국내 도장자동화 로봇 1위 기업인 두림야스카와는 올해 본사 이전과, 예정된 중국 로봇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의 도장로봇 솔루션 네트워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림야스카와는 지난 1993년에 설립되어 도장 자동화 사업을 시작했고, 2000년대 이후 도장 자동화 사업에서 도장 로봇 시스템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발전시켰으며, 현재 고객들에게 자동차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장 시스템 및 실링 시스템 관련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및 해외에도 다수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인 이 회사는 중국과 미국, 체코, 멕시코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전기설비를 제작하는 (주)두림FA, 도료순환시스템을 제작하는 (주)두림플랜트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