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틈새시장 공략하는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
Monthly Focus_Chapter2
ROBOT REPAIR SPECIALIST
틈새시장 공략하는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
대부분의 메이커 로봇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유지·보수팀을 활용해 기계 분야 및 전기 분야의 메인터넌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업들의 메인터넌스에도 불구하고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돌발적인 로봇의 고장은 유저는 물론 유지·보수팀 입장에서도 난감한 일이다. 특히 부품의 수급 등에 의해 길게는 수개월씩 시간이 소요되는 해외기업의 경우, 유저의 곤란함은 더욱 심해진다.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은 이러한 특정 상황에서 유저들이 찾는 하나의 해답이라 할 수 있다.

로봇, A/S와 Repair는 엄연히 다르다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로봇의 수요가 많은 만큼, 로봇의 유지 및 보수 루트 역시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국내에 로봇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각자의 메인터넌스팀을 비롯한 리페어센터 등의 A/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부 기업들의 경우 국내에는 A/S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엔드유저들이 곤란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생된 것이 바로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이다.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은 문자 그대로 A/S 망의 부재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유저들에게 로봇 리페어(Repair) 작업을 시행해주는 기업을 말한다.
하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국내에 로봇을 유통하는 대부분의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고객들의 불편에 대응하기 위한 유지·보수 전담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인력채용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부품을 통째로 교체하는 것이 아닌, 망가진 부품을 재활용해 경제적 측면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도 꾸준히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틈새시장 공략으로 살아남는 로봇 수리 전문 기업
국내의 로봇 리페어 시장 자체는 넓을지 모르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이유로 인해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에게 할당되는 시장은 결코 넓지 않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서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좁아지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틈새시장 공략’이다.
현재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은 각자 저마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효자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진공 이송 로봇 분야의 경우는 일부 일본계 글로벌 로봇메이커들이 탄탄한 레퍼런스를 활용해 OLED 등 뜨는 시장을 선점,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토종 기업들의 약진 역시 두드러지고 있으며, 그만큼 시장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이 분야의 로봇에 대한 수리를 전문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기술력을 쌓고 있다.
한편 다관절 로봇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의 메인터넌스 시스템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현재 유저들이 간단한 검색만으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기계 분야와 전기 분야에 대한 유지·보수는 대부분의 로봇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시장이 좁다.
이에 일부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은 틈새시장으로 로봇 전자 제어 분야에 대한 수리 등에 주력하고 있다. 문제가 생긴 로봇 전장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해당 부품을 수리해 로봇에 재적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한 비용의 대폭적인 절감, 신속한 대응 등을 경쟁력으로 국내 로봇 수리 전문 기업들은 꾸준히 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속한 대응과 가격적 메리트로 엔드유저에게 어필하다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은 로봇기업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수리 영역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국내의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을 찾는 이유는 명백하다. 바로 신속한 대응과 가격적 메리트 때문이다.
외국계 로봇기업의 경우 로봇의 수리를 위해 손상된 제품을 본사로 보내거나 본사의 부품을 국내로 받아오는 배송 기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추가적인 물류비용이 발생함과 동시에 길게는 수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끊임없이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로봇에 있어 이는 달가운 일이 아니다. 아울러 1~2대의 로봇을 사용하는 영세기업들에게는 이러한 리스크는 더욱 커진다.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부분에서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신속한 대응으로 유저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부품 수급 등 한계 있어… “로봇 시장 성장이 로봇 리페어 시장 성장의 열쇠”
로봇 수리 전문 기업이 지니는 경쟁력은 분명하지만 이 분야에도 난관은 있다. 바로 부품의 수급이다.
다관절 로봇 전자 제어 분야 수리를 타깃 시장으로 삼고 있는 한 로봇기업의 관계자는 “로봇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종으로 발전하고, 로봇 전장 부품들 역시 스탠더드 사양보다 현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되고 있다”며 “아울러 최근에는 로봇 전장 부품들 역시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어 로봇 수리는 더욱 고도의 기술을 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즉, 로봇의 다양화와 발전으로 전장 부품을 수리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구성품을 구하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로봇 리페어 분야 역시 관련 산업의 파생 산업이기 때문에 기반 산업이 발달하면서 로봇 시장이 넓어진다면 자연스레 이 분야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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