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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와사키로보틱스(주)의 양팔 협동로봇 듀아로 ‘사람과 로봇의 친밀감 높여’ 한국가와사키로보틱스(주),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 참가 정대상 기자입력 2017-09-25 17:58:50

 

한국가와사키로보틱스(주)의 양팔 스카라 타입 협동로봇 ‘듀아로(duAro)’가 지난 9월 24일(일) 개최된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Dual과 Robot을 조합해 2개의 암을 가진 안심·안전로봇이라는 의미를 담은 듀아로는 사람의 동작이 필요한 영역이나 양손의 움직임, 각각 암의 독립적인 움직임 등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스카라 타입의 양팔 협동로봇이다. 


듀아로는 다이렉트 티지 기능이 탑재되어 교시가 간단하고 로봇 본체와 제어기가 대차 일체의 패키지구조로 되어 있어 설치나 이설이 용이한, 실용성이 매우 높은 로봇이다. 
로봇 본체는 동체로부터 수평으로 뻗어 있는 2개의 암이 대립되어 움직이며 충돌감지 기능과 사람의 근처에서는 저속으로 동작하는 안전기능이 장착되어 작업자의 바로 옆에 설치해도 안전하게 공존 작업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가와사키로보틱스(주)는 이러한 듀아로의 강점이 십분 발휘됐다. 남녀노수 다수의 관람객이 참여한 본 행사장에서 동사는 듀아로로 참관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일 양국 교류 발전 위한 행사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은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한·일 공동 행사로, 지난 2005년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를 기점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매해 개최되고 있다. 


‘함께 나아가자 한마음으로 / 共に歩もう 心ひとつに’라는 이번 행사의 테마와 ‘즐거운 축제, 즐거운 만남, 즐기는 우리’라는 슬로건처럼,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무대 공연 및 양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 박삼구 실행위원장은 “한·일 양국의 교류 발전을 바라며 2005년에 시작된 ‘한일축제한마당’이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과 일본을 사랑하는 한국인이 서로 협력해 손수 만들어 온 자리로, 여러분의 후원에 힘입어 작년 행사에 약 6만여 분이 찾아 주셨고, 한일 양국의 국민들에게도 높은 관심의 행사가 되고 있다. 올해 역시 한·일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무대공연과 매력이 넘치는 부스를 준비했으며, 관람객들과 함께 한·일 우호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갖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의 구축과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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