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이하 진흥원)이 로봇 기업과 경제‧경영 전문가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로봇 경제‧경영 포럼’을 구성‧운영한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이 기획한 본 포럼은 로봇 공학인 중심의 산업진흥‧연구 체계에서 벗어나 경제‧경영계의 전문성과 다각적 관점을 반영해 균형 잡힌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에 진흥원은 경제·경영학자, 유관연구기관 경제·경영 전문가, 로봇기업 대표(CEO, 임원) 등으로 구성된 회원을 지난 8월까지 모집했다.
더불어 이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회차별 포럼 주제 및 구체적 운영방안 등을 결정하고, 진흥원은 ‘사무국’으로서 포럼운영에 관한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1차 로봇 경제‧경영 포럼(10월), 2차 로봇 경제‧경영 포럼(12월)을 개최해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경제‧경영 포럼의 회원들은 앞으로 민간 차원의 로봇산업 발전발향을 제시하고 관련 전문가의 교류 협력 및 경제‧경영계 참여를 통한 로봇정책 전문가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부 활동사항으로는 ▲경제‧경영‧사회 트렌드 관련 주제 발표 및 로봇분야 시사점 토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로봇분야 역할 논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연구 및 제안 ▲로봇분야 현황 정보 공유 및 현안 이슈 토론 ▲로봇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경제‧경영 전문가 매칭 컨설팅 ▲일반 청중 대상 공걔 토론회 및 발표회 개최 ▲로봇학회, 연구계와의 ‘Joint WS’ 개최 ▲회원 상호간의 소통 및 교류 협력 등 국‧내외 경제·경영·사회 트렌드 및 로봇분야 현안 이슈 등을 고려한 주제별 발표·토론·연구 및 상호교류 활동을 시행한다.
한편 진흥원은 로봇 경제‧경영포럼 이외에도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9월 29일(금) 회원 모집을 마감한 ‘재활로봇 발전 포럼’도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포럼 중 하나로, 재활로봇 시장 활성화 및 재활로봇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진흥원에서는 이러한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로봇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니, 로봇기업 및 수요처, 관련 전문가 여러분들도 진흥원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