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THK 진영환 회장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삼익THK 진영환 회장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25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진행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관계자는 "진 회장이 지난 40여 년간 기계 산업 외길을 걸어오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또한 삼익장학회를 통해 최근까지 135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장학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본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번 수여식에서 "창업 이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 오늘의 삼익THK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영광 역시 어려움들을 이겨온 일종의 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소 기업을 운영하며 고객만족, 인간존중, 정도투명의 3원칙을 강조했는데, 이 원칙들을 오랜 기간 실천하다보니 얻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신뢰였다. 앞으로도 더욱 신뢰 받는 삼익THK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익THK 진 회장은 1984년 국내 최초로 LM시스템을 도입해 산업기계와 IT 관련 장비 등에 적용했으며, 1991년 국내 최초로 LM가이드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6축 다관절 로봇 등 제조용 로봇 개발에 성공하며 4차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아 지역 발전에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