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협동로봇 'M1013'
두산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산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오는 13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로보월드’에서 협동로봇 4종을 선보인다.
2015년 두산로보틱스라는 특수법인을 세우고 협동로봇을 연구‧개발하기 시작한 두산은 2년 만에 그 결실을 맺었다.
두산의 협동로봇 출시 이야기는 로봇업계에 공공연하게 퍼져있었지만, 워낙 비밀리에 진행되어온 프로젝트이기에 성능, 형태, 디자인 등 구체적인 사항은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4종의 로봇 중 가반하중 15㎏급 협동로봇이 존재하며, 힘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연내 제품을 양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