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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사업으로 하나되는 대경권 로봇 클러스터 사업으로 하나되는 대경권 로봇 김재호 기자입력 2012-01-13 00:00:00

2011 로봇산업 정책설명회 및 로봇기업인의 밤

Robot is just Future!

클러스터 사업으로 하나되는 대경권 로봇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는 조금 이른 지난 11월 25일, 대경권 로봇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을 통과한 사업인 로봇 클러스터의 기본계획이 발표된 후라 이와 관련한 정책설명회도 함께 진행되어 로봇인들의 관심을 높였다. 2012년 더욱 힘차게 로봇사업을 펼치겠다는 이들의 각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대구시, 로봇산업 메카로의 꿈을 위한 시동 걸어
로봇산업 관련 기업 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 로봇산업발전에 기여할 ‘2011 로봇산업 정책설명회 및 로봇기업인의 밤’ 행사가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의 주관으로 11월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로봇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의 후원행사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 이명규 국회의원 등 로봇산업 관련 산·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사업설명회와 이명규 국회의원의 ‘로봇산업의 미래와 정책방향’ 설명회가 이어졌다. 행사는 김창호 회장 인사말로 시작됐다. “로봇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확정됐다. 유치를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을 전한 그는 “사업설명회를 준비한 3개 기관과도 힘을 합쳐 당면 과제인 로봇 클러스터를 잘 조성하자”며 “대경권이 한국의 메카를 넘어 세계 속의 로봇메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지식경제부 임용기 사무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2011년 한해 과천 상설체험관을 오픈하고, 표준품질, R&D 등과 관련한 사업을 펼치며 바쁘게 보냈다”는 그는 “대기업의 시장참여로 변화의 움직임 속에 있는 로봇산업이 2012년 대구지역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주덕영 원장은 “진흥원 설립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놀라운 속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에 대한 정부의 육성의지가 확실하다. 서비스로봇 기업도 돈을 벌기 시작했고, 이제 서비스로봇으로는 한국을 따라오기 힘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유관기관들이 다양하게 분포해있는 대구에서 이를 엮고 끌어줄 곳이 필요한데 그러한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명규 의원이 전하는 ‘로봇산업 정책현황과 방향’
대구지역의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이명규 의원은 ‘로봇산업 정책현황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2007년 로봇특별법 제정에서부터 2012년 정책 계획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이야기와 미래를 이야기했다. 그는 “산업별 지원을 위한 법은 일체 만들어지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주도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했다는 점에서 로봇산업의 특별함이 있다”고 전하며, “내륙도시 대구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인 로봇이 성장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한 관계자는 “로봇관련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지능형 로봇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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