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2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측량분야에 충청에스엔지 컨소시엄(유콘시스템, 청우기술), 시스템분야에 유콘시스템을 최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측량분야는 총 10개팀(30개 업체)이 참여해 충청에스엔지 컨소시엄이 측량의 정확성 및 효율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토교통부장관 상장을 수상했으며, 고산자 컨소시엄(삼미측량기술단)과 공간정보 컨소시엄(해양정보기술, 지오스토리)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드론 제작 및 시스템분야에서는 총 7개 업체가 참여, 유콘시스템이 드론 기체와 운영시스템의 성능 및 기술국산화의 우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민간업체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년 하반기에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민간의 드론 제작․시스템 및 측량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확인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향상과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장려할 계획이다”라며 “그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에 드론 기반 하천관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