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아진엑스텍
대구시가 지역 로봇 부품소재기업인 ‘(주)아진엑스텍(이하 아진엑스텍)’과 중국 절강성(항주) 로봇기업인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가 로봇제품개발을 위한 R&D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진엑스텍은 국내 최초로 모션 제어 칩(시스템반도체)과 운영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한 모션 제어기술 분야의 대표기업이고,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는 로봇응용기술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 연구개발 부문 선두기업으로, 두 기업은 로봇 동작 제어장치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2016년 10월(대구), 12월(중국) 상호교류와 협력을 진행하며 성사된 성과로, 공동 R&D 개발 및 마케팅 등 한-중 로봇기업간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연구개발·구매 및 제 3기업 공동 판매 등 상호 우호 협력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될 공동 R&D 분야는 6축 제조용 로봇 제어장치 및 진동 테스트베드용 제어장치 시스템이다.
한편 대구시 권성도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지역 로봇전문기업인 아진엑스텍과 중국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간의 R&D 개발, 기술교류, 마케팅 협력 협약체결은 그동안 대구시가 추진해온 로봇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의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로봇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과 사업영역 다각화가 크게 진전되길 기대하고, 대구시는 지역기업들의 국제교류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