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지난 4월 20일(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로봇산업의 발전 및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7층 임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과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경기도 지역 로봇기업의 제품 시험평가 관련 협의 과정에서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본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산업과 융합한 로봇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로봇 기업의 시험평가 및 표준인증 지원 ▲로봇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지원 업무 협력 ▲로봇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창업 플랫폼 공유 ▲로봇관련 기술개발에 관한 정보교환과 협력 과제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설계·디자인,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으로 이어지는 One-Stop 기술지원체계를 통해 로봇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로봇산업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만큼,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로봇기업육성 허브 구축, 창업지원 등 다방면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로봇은 최첨단 기술이 복합적으로 집약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라며 “경기도는 국내 로봇 기업의 35.1%가 있는 로봇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로봇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www.kir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