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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Automation, 신사옥 준공기념 오픈하우스 열어 RS Automation, 신사옥 준공기념 오픈하우스 열어 한은주 기자입력 2010-12-16 00:00:00

RS Automation, 신사옥 준공기념 오픈하우스 열어


로봇&제어기 등 성장 잠재력 가진사업 분야로

 

 진출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주)(이하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신사옥 준공기념 오픈식과 함께 앞으로 산업용 제어기기로 세계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초 알에스오토메이션을 출범하고, 9월에 자체 빌딩으로 신사옥 이전을 한 동사는 새로운 곳에서 신재생에너지, 로봇&제어기 등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좀 더 포괄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재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Q 알에스오토메이션이 평택 진위산업단지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신사옥 오픈에 대한 소감은.
A 신사옥의 입주는 장기적인 발전의 기틀이 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써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사와 협력사, 대리점들의 격려와 도움 덕분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보답하고자 한다.

 

Q 신사옥의 특징은 무엇인가.
A 평택 사옥은 부지 약 5,500평방미터(약 1,600평), 건물면적 약 10,000평방미터(약 3,000평)로,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자동화기기 생산에 최적화된 설계로 건설됐으며, 근무환경과 물류, 용적률, 비용, 거래업체와의 유기적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Q 2010년 초 알에스오토메이션을 출범하고 1년도 채 안돼서 매출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 급성장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금년 출범과 함께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은 동사의 주요 신제품이 출시된 시점이 전년까지의 불황으로부터 국내외 산업의 회복과 성장이 있었던 올해와 잘 맞아 떨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이 1985년에 삼성 제어기기 사업을 시작으로 2000년대 로크웰오토메이션 합작법인으로 출범, 실질적으로는 장기간의 사업이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납기와 서비스 등 종합적인 공급체계가 유지될 수 있었기에 지금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본다.

 

Q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로 기존에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있었는데, 알에스오토메이션으로 바뀌고 이들과의 관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나. 그리고 로크웰오토메이션과의 관계는.
A 기존의 국내외 부품 공급 협력사뿐만 아니라 제품 공급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관계는 약 25년 전 삼성그룹 내 자동화사업부 시절부터 시작되어 로크웰오토메이션을 거쳐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동사와 협력사의 상호 신뢰와 함께 장기간에 걸친 기술적, 사업적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과의 관계는 기존 제품의 공급물량 확대와 신제품 개발협력 등을 포함한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로서 잘 유지되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고방식, 기술적 및 사업적 지식을 습득했고, 동사도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Q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주력하는 혹은 높은 매출을 보이는 아이템은 무엇인가.
A 제품군은 NX(PLC), DS(Distributed I/O), Anytouch(터치패널), MOSCON(인버터), CSD(서보드라이브) 시리즈로서 자동화 사업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컴포넌트 기기로 구성되어 이들 제품군을 조합해 한 공장의 자동화시스템을 완전히 구성할 수 있으며, PLC, 인버터, 서보드라이브가 주력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서보드라이브, 모션 컨트롤러 등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의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 부문에서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Q 최근 개발된 신제품이 있는가.
A 신규 법인 출범 이후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초소형 고성능 인버터인 F50과 고기능 보급형 HMI인 S8이 출시됐으며, 올해 말 고성능 서보드라이버 CSD5와 신형 저소음 직교 로봇시리즈 RCM7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직교로봇 RCM7은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한 신제품으로 종래의 제품에 비해 슬림한 것이 특징이고, 그 중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커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프레임 사이즈가 60㎜, 80㎜, 125㎜, 160㎜로 추가되어 다양한 프레임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기존 RCM4, RCM5 시리즈와 함께 사용자의 선택이 다양해졌다. 그리고 0.02㎜의 고정밀 위치 제어와 1000㎜/sec의 고속 운전을 지원하며 저소음 구조 지향으로 설계됐다. 또한 소형화, 단순화를 통해 시스템의 효율을 상승시키며, 직렬 및 병렬 조합을 지원한다. RCM7은 성능, 납기 및 가격의 3가지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또한 서보드라이버 CSD5는 로크웰오토메이션과의 공동개발을 통하여 K3란 이름으로 전 세계에 시판되고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 진동억제기능, P/PI 자동게인 전환기능, 노치필터의 개선 등으로 설치가 쉽고 제어가 정밀해진 것이 장점이다.
이는 알에스오토메이션과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오랜 노하우가 접목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Q 본격적인 로봇 사업이 시작되는 건가.
A 현재 로봇 사업 방향은 구상하고 있는 단계다. 명확하게 계획이 세워진 건 없고, 단지 우리의 모션 컨트롤러가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보다는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알에스오토메이션(주)의 OEMax 로봇 제품들

▲ 직교로봇 RCM7

 

Q 기념식에서 향후 계획을 신재생에너지, 로봇/제어기, 프리미엄 가전용 제어기 등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사업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기존 제품의 사업과 연관되는 부분인가.
A 상기 세 가지 부문은 향후의 사업품목으로 준비 중으로써,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전문분야에 연관됨과 동시에 시장 자체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분야다. 산업용 제품은 장기적 실용성과 신뢰성이 특히 중요하므로, 당장 유행되는 제품을 내놓아 시장경쟁에 뛰어들기보다는 어떻게 사업을 지속, 확대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검토 중이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및 로봇 분야는 신제품의 개발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도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가전기기 또한 향후 스마트그리드 등 최근 추세에 맞추어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Q 최근 LCD, 반도체 등의 매출이 호황을 이루고 있어 신사옥 오픈과 함께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계획과 목표는.
A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글로벌 회사와 같이 제품의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하며, 다양화된 자동화설비의 대부분을 공급할 수 있다. 올해는 국내외 경제의 호전 덕에 매출의 증대 등으로 다행스럽게도 법인의 시장 출범이 순조롭게 이어진 것 같다.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지속시키기 위해, 동사가 가진 장점을 발휘하여, 단위 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또한 성장산업으로의 사업 분야 확대를 추진함과 동시에 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 신규 거래선의 개척을 위한 전담조직의 신설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 걸친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를 받는 회사로서 균형 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알에스오토메이션이 한국 자동화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주)  www.rsautomation.co.kr

한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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