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테크 트렌드를 이끌었던 ‘스마트폰’이라는 거대한 테크 혁명의 물결이 성숙기 시장에 접어들고 있다. 애플의 상징 아이폰 판매량이 2016년도 3분기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페이스북의 주 수입원인 광고매출 성장세도 2017년 하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실리콘밸리를 이끌 차세대 거대한 테크 트렌드로 ‘AI’가 거론되고 있어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루이자 스탠포드대학교 부교수인 스티브 블랭크는 AI가 30년이 넘도록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자되어 왔지만, 실제 우리의 삶에 연관되어 유용하게 위 기술이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5년도 채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구글 CEO 선다 피차이 또한 향후 세상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의 핵심을 AI로 전망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등 인공지능 기반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AI 기술은 어느덧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친근하게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통해 AI 기술력이 현재 어느 수준까지 발전되어왔는지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게 되었다. AI 기술이 향후 전 세계인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자료. KOTRA IT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