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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찌커발전과학기술유한회사과 업무협약 중국 최대 자동화 설비 기업과 동반성장 도모 정대상 기자입력 2016-12-06 19:41:09


KIRO-MTD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지난 11월 10일(목) 한국로봇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중국 찌커발전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MTD)와 기술, 인력, 로봇산업분야의 교류 및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TD는 2002년에 중국 국가 경제위원회의 허가를 받고 중국 기계과학연구원으로부터 설립된 회사로, 설립 등록자금은 6,000만 위안(한화 약 101억 원)이였으며, 현재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 및 물류 창고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앞서 이 회사는 2014년에는 냉동 AGV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시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중국과의 더욱 활발한 교류 기대
MTD의 투자 및 시장개척을 담당하고 있는 이사회 비서실장과 지능사업부 부부장, AGV 엔지니어 등 소속 임직원들이 이번 협약과 양 기관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KIRO를 방문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국 간 협력 통한 시장 진출 검토 및 공동 연구프로젝트 활동 추진 ▲활발한 기술 교류를 위한 인력 지원 및 기술이전 활동 진행 ▲양국 기업-바이어 연결을 위한 기술 시연 세미나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 간의 기술교류 및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KIRO 박철휴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보다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 기업 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가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주)비에스알코리아도 함께 참여해 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냉동 AGV 개발 사업과 관련, 냉동 AGV 개발과정 및 애로사항, 중국 시장 가능성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술교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www.kiro.re.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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