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막한 2010 상해아시아전자전(AEES 2010 : Asia Electronics Exhibition in Shanghai)이 상해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마미로봇, 에이빅이미징 등 한국관 내에 관람객이 몰려 한국제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시 첫날 한국관 특설무대에서 제품시연이 이뤄진 가운데 마미로봇(www.mamirobot.co.kr)의 로봇청소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로봇청소기 마미로봇보이스는 동작버튼만 누르면 스스로 청소를 하고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의 털 엉킴이 없는데다 상황에 따라 물걸레와 진공청소를 동시 또는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형가전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시기간 중 상해사무소를 통해 중국의 유력기업 구매 관계자를 초청해 ‘한중Sales Fair’를 개최했다. 한국관 특설무대에서는 200인치 대형 LED모니터를 통해 제품시연 이어 한국 인기가수 및 전통문화행사 등으로 한류를 이끌었다.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7회 2010 상해아시아전자전은KEA와 아시아지역 주요 전자전시회단체(한국 중국 일본홍콩 대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IT 디지털가전제품, 전자부품 관련 기업 300여 업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