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KES)?국제반도체대전(i-SEDEX)?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미래의 로봇
트렌드를 읽는다
10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0 한국전자산업대전(이하 한국전자전)’이 개최됐다.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이 공동 개최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차세대 핵심 분야인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장에서 이와 융합된 로봇을 만나 앞으로의 트렌드를 살펴봤다. 취재▶▶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전자?IT 산업에서 로봇의 미래가 보인다
‘IT`s my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0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지난 10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번에는 전자 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을 통합해 한자리에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사업인 3D, 웨어러블컴퓨팅, 그린IT, 로봇IT, 멀티미디어, e-헬스 등과 같은 차세대 컨버전스 솔루션도 경험할 수 있었던 자리가 됐다.
로봇 기업들도 IT와 결합한 제품들을 곳곳에 선보였는데, (주)유진로봇은 네트워크 기반 유비쿼터스 로봇인 ‘아이로비큐(iRobiQ)’와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스마트(iClebo Smart)’, ‘아이클레보 홈(iClebo Home)’을 선보였다.
R러닝 사업에 들어가 있는 교사보조로봇으로 현재 유치원에 보급된 아이로비큐는 부스에서 직접 콘텐츠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청소로봇도 현장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주)유진로봇 옆 부스에는 좋은예감이 열복원 능력이 탁월하며 환경규제에 대응할 고주파 발열 인두기가 적용된 ‘무연납땜용 자동로봇 시스템’을 판넬로 전시했고, (주)로보젠은 ‘인스펙션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상수관망의 유지보수에 쓰이고 IT기술과 RT기술을 접목하여 수질측정 및 개선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휴머노이드 설계 및 제작 전문업체인 (주)도프(舊 와우로봇)는 소형로봇전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마이크로 액추에이터인 Arm 시리즈(Arm1.0, Arm1.5, Arm2.0, Arm2.5)와 SD BLDC 모터를 출품했다.
(주)이산솔루션에서는 지능형 로봇을 웹상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발된 로봇 관제 시스템(RMS: Robot Management System)을 선보였다. 이는 공공로봇, 시네마로봇 등 다수의 로봇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로봇 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운반은 내게 맡겨라
「2010 국제반도체대전」에서 반도체 로봇 관련 전문 회사인 (주)로봇앤드디자인은 ‘웨이퍼 반송 로봇’을 부스 전면에 작동시켰다. 이 로봇은 10kg 이상의 하중물을 600mm 이송시 오차범위가 0.1mm 이하로 설계된 특수 매커니즘으로,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웨이퍼를 담은 카세트를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유연하고 정확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0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에서도 몇몇의 로봇 기업이 눈에 띄었는데, 그 중에서도 (주)로보스타는 ‘Glass 이송 로봇’을 가지고 나왔다. LG디스플레이 부스 옆에 전시되어 있는 로보스타의 로봇은 크기만큼이나 힘찬 움직임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로체시스템즈(주)는 7G Glass 기판 이송 로봇 ‘RR430 시리즈’의 카달로그를 준비했고, (주)티이에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로봇 등의 깔끔한 판넬들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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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홈’과 ‘아이로비큐’ |
▲주)로보젠의 ‘인스펙션 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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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봇앤드디자인의 ‘웨이퍼 반송 로봇’(좌)과 (주)로보스타의 ‘Glass 이송 로봇’(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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