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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RoS 2단계 사업설명회 OPRoS 2단계 사업설명회 문정희 기자입력 2010-09-08 00:00:00

OPRoS 2단계 사업설명회
이젠 OPRoS 상용화 위한 로봇사업을 펼친다

 


무더운 여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OPRoS 2단계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로봇기업의 관계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본지에서는 OPRoS 2단계 사업추진의 효율성 및 기술개발의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OPRoS의 기업 참여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OPRoS 2단계 사업설명회’ 현장에 다녀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취재▶▶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OPRoS 2단계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해!
7월 21일(수)에 ‘OPRoS 2단계 사업설명회’가 한양대학교 IT관에서 열렸다.
오후 3시에 열린 설명회는 OPRoS 1단계에서 OPRoS를 기반으로 제작된 로봇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어 박홍성 총괄책임자가 OPRoS 1단계의 결과 내용을 발표했다.
박홍성 총괄책임자는 OPRoS가 생겨난 배경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및 로봇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새로운 로봇과 기능들을 쉽게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등의 OPRoS의 장점을 말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2단계에서 만들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그는 “OPRoS를 통한 상용화를 위해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OPRoS 2단계 사업 내용은 기획안으로써 아직 완성되지 않은 단계이고, 추후 기업들의 제안서를 추가적으로 기획하여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OPRoS 2단계 어떤 사업을 할까?
OPRoS 2단계 사업 목표는 크게 ▲OPRoS 프레임워크 상용화 기술 개발 ▲사용자 맞춤형 OPRoS 통합 개발환경 기술 개발 ▲OPRoS 기반 컴포넌트 및 참조 로봇 모델 개발의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추후에 이는 더 세분화될 수도 있다고 한다. ‘OPRoS 프레임워크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요 방향은 OPRoS 1단계를 기반으로 좀 더 엔지니어에 맞게끔 기능이 향상되고 성능이 뛰어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OPRoS 프레임워크의 실시간성을 강화하고, 오류처리 기술을 개발하며, BRICS·ROS·RTC 등의 타 프레임워크와의 로봇 내 연동을 통해 OPRoS를 확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사용자 맞춤형 OPRoS 통합 개발환경 기술 개발’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통합개발도구를 3종류로 개발해 GUI 일관성 및 통일성을 유지시키고, 각 저작도구로부터 출력되는 파일 포맷의 정의와 규격화를 위해 힘쓰며, 로봇의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로봇의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은 로봇을 컨트롤할 때 하나의 통신으로 여러 개의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개발환경 간의 통신 프로토콜을 활용하며, 웹 기반과 스마트 폰 기반으로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OPRoS를 활용한 4종 이상의 교보재를 개발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게끔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OPRoS 2단계 기업과 함께 논의의 장 마련
박홍성 총괄책임자는 OPRoS 2단계 기획 방향을 발표한 뒤, 기업의 관계자들에게 OPRoS 2단계 사업제안서 작성요령을 안내했다. 이는 프레임워크 상용화, IDE 상용화, OPRoS 기반 컴포넌트 및 참조 로봇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과정에 일반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3일(금)까지 기업들의 제안서를 받고, 그 중에서 채택된 제안서와 OPRoS 2단계 사업 목표를 가지고 기획보고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8월 13일(금)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OPRoS 상용화를 위해 OPRoS를 기반으로 한 로봇의 판매를 목표로 해야 하고, OPRoS 컴포넌트를 개발하거나 기존 컴포넌트를 활용해 개발해야 한다”고 박홍성 총괄책임자는 말하며, “개발된 컴포넌트 및 응용 소프트웨어(혹은 콘텐츠)는 무료 또는 유료의 형태로 공개해야 하며, 권장사항으로 최소한 바이너리(Binary) 형으로 공개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홍성 총괄책임자는 기업에서 제안한 예상 개발기간이 2년인 경우, 1년 단위로 결과물을 제시해야 하고, 예상 개발비는 현재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과제 총 예산 및 규모, 산·학·연 비율 등은 지식경제부 및 KEIT와 추가로 협의될 것을 밝혔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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