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의 로봇 전문전시회인 ‘2016 국제로봇산업대전(Robotworld, 이하 2016 로보월드)’가 오는 10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60개 업체, 50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29개국에서 7만 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용 로봇 및 공장자동화 솔루션과 전문/개인서비스로봇, 로봇 부품과 소프트웨어, 무인자동차를 비롯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 3D프린터 등이 함께 다루어져 로봇과 신산업 간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밖에도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특별관을 운영함으로써 전시의 볼륨을 키웠다.
세계의 로봇인들이 ‘2016 로보월드’로 모인다
로보월드는 세계 각국에서 7만 여명의 참관객과 2천여 명의 실질적인 해외바이어가 찾는 로봇전문전시회로서, 참가기업들에게는 최대의 홍보효과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전국 산업단지공단 및 테크노파크 입주사 중 로봇/자동화/부품 구매 수요자들을 초청, 실질적인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프랑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국내 로봇에 관심이 높은 해외의 구매사절단을 초청해 1:1 비즈니스매칭 및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아울러 금년 2016 로보월드는 ‘2016 국제지능형로봇&시스템컨퍼런스(IROS2016)’와의 동시개최로 해외 40개국 2,500명의 로봇관계자가 로보월드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며, 한편으로는 주요 이슈를 테마로 한 특별관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의 전시 관심도를 높인다.
로봇과 인간에 대한 비전 제시
이번 2016 로보월드 기간 중에는 ‘2016 로보월드 키노트스피치(Keynote Speech)’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10월 12일(수) 오후 1시에 진행되는 키노트스피치에서는 전 세계 로봇산업과 로봇기반 인간의 삶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로보월드는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키노트스피치를 통해 로봇과 인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로봇은 인간의 직업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부제 : 로봇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로보월드 전시장 내 이벤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는 로봇관련 업계 대표자와 언론, 정부 관계자 등 100명 이상의 인사들이 초청됐으며, 특히 유니버설로봇의 창립자인 Esben stergaard CTO와 최근 어뎁트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로봇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오므론어뎁트의 Tom Mathias COO 등이 발표자로 참여해 더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키노트스피치를 준비하는 전시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발표기업들의 로봇 또는 솔루션이 어떻게 활용되고, 향후 우리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포커스를 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6 로보월드 참가 신청서는 로보월드 공식홈페이지(www.robotworld.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협회(TEL : 02-780-307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www.korearobo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