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는 2016년 8월 18일(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수중로봇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의 로봇전문연구기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수중로봇분야에서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최첨단 수중로봇융합기술을 접목하여 기존의 수중로봇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인적 및 산업체 인프라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난 30년간 해미래, 크랩스터, 미내로 등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축적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수중로봇기술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로봇융합기술 및 기업체와의 협력모델을 접목하여 새로운 수중로봇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를 위하여 올해부터 양 기관 전문가들의 정기적인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최근 포항 영일만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가 착공되는 등 수중건설로봇 연구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며 로봇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연구가 활발히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수중로봇분야 기술교류가 활성화 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