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센서 개발
Portsmouth 대학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스마트 홈(Smart Home)에서는 누군가가 아프거나 또는 약을 복용하는 것을 잠시 잊었을 때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Portmouth 대학의 짐 브릭스(Jim Brggs) 박사와 동료들은 스마트 홈에서 첨단 센서를 어떻게 지능화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센서 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가정 내에서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를 안전한 웹사이트에 업로드 하여 원격에서 친척이나 간병인이 점검할 수 있게 되었다.
Portsmouth 대학의 연구진은 스마트 홈 관련 기술개발 전문기업인 PassiveSystems社와 협력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상이한 환경에서 상황이 정상적인지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실제 실험실(Living Laboratory)’에서 센서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실험에서는 누군가가 쓰러지는지 혹은 단순히 졸고 있는지의 차이를 분명히 파악할 수 있는, 그야말로 ‘스마트’한 홈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센서에 대한 추가적인 응용분야는 도난 경보, 난방기능 자동 중지, 사용하지 않는 방의 소등 등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은 가능한 오랜 시간 집안에 머무르길 원하며, 센서를 설치하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돕는 동시에 가족 구성원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브릭스 박사는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들이 지난 몇 년간 발전을 거듭해왔고 이들을 좀 더 정교한 형태로 결합시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론적으로 센서들은 집에서 모든 방에 설치될 수 있다. 이들 센서는 이를 통해 가정 내 구성원이 올바르게 활동하고 있는지, 약은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온도는 잘 맞추어져 있는지, 온수는 적절히 나오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통제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