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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을 꾀하는 기업, 결론은 ‘로봇’ 변신을 꾀하는 기업, 결론은 ‘로봇’ 김재호 기자입력 2010-07-07 00:00:00

KOFAS 2010 - CHANGWON 

 

  변신을 꾀하는 기업,  
 

그들이 내린 결론은 ‘로봇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인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0-CHANGWON)’이 지난 5월 28일 4일간의 잔치를 끝내면서 막을 내렸다. 이 전시는 참관객 2만6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6억3000만 달러의 상담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지만 로봇관계자의 입장에선 관련기업의 참가가 줄어들었단 사실에 아쉬움이 더 컸다. 전시현장 곳곳에서 만난 로봇과 주변기기를 만나보자.
취재▶▶정요희 기자(
press1@engnews.co.kr)


KOFAS 2010 로봇으로 변신 꾀하는 기업에게 ‘눈길’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0-CHANGWON)」 이 열렸다. 먼저 그리퍼 전문기업이었던 주강로보테크의 변신이 로봇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가와사키 로봇과 함께 다양한 그리퍼의 활용을 보여준 동사의 중심은 어느새 그들이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와 직교좌표 로봇으로 옮겨져 있었다. 이들을 앞세워 사업 다각화에 나선 주강로보테크는 기본 조작 패널을 부착한 스탠드 얼론 타입의 데스크탑 로봇도 함께 보여줬다. 이들의 제품은 기존 공압 액추에이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알려졌다. 동사는 로봇의 핸드부분에 펜을 장착하여 주강로보테크를 뜻하는 ‘JRT’라는 글자를 쓰고, 지우개를 부착한 또 다른 핸드로 지우는 동작을 반복하며 신제품의 성능을 뽐냈다.

또한, (주)동성산기는 에어 밸런스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웨이트 헬스기구와 사무실 및 가정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복합헬스기구, 하지장애우를 위한 상체 인양식 직립보행운동기기를 처음으로 공개해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물론 센서를 부착한 직립보행 운동기기를 아직 로봇이라 말할 수 없지만 재활 쪽에서 이를 로봇화 하려는 움직임에 있어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큰 화제가 됐다.
제어기기 전자부품 전문기업 썬덴코리아(주)의 부스에도 로봇이 전면에 등장했다.
2008년 판매협약으로 자노메 서보프레스의 한국대리점이 된 동사는 조용하고 깨끗한 작업 환경을 실현하는 AC서보모터 구동원의 전동 프레스와 자노메의 스카라 로봇을 일체화시킨 시스템을 선보였다.

 

KOFAS 2010 특명, 로봇의 케이블을 보호하라!

케이블베어 전문기업 (주)코닥트는 컬러풀한 부스와 제품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든든하게 케이블을 지키는 이들 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돼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바이어의 호평을 받고 있는 씨피시스템(주)은 산업용 로봇 전용 로보킷을 비롯해 다양한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의 로봇과 함께 역동적인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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