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 로봇 플라자 개소식
로봇 마인드 제고와
로봇 인력 양성 위한 시설을 꿈꾼다
지난 6월부터 연세대 공학원 4층은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NT리서치&NT메디가 공대생들의 로봇교육을 돕는 연구시설인 ‘NT 로봇 플라자’를 설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NT 로봇 플라자의 설립으로 로봇 교육의 수준향상과 로봇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개소식 현장에 다녀왔다.
취재▶▶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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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Vision-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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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축 수직 다관절 Denso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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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X와 SkillMate-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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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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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로봇 플라자, 성공적인 로봇 교육 및 연구시설로 이끌 것
(주)NT리서치&NT메디(이하 NT리서치)가 6월 4일(금) 오후에 연세대 공학원에서 로봇 교육 및 연구시설인 ‘NT 로봇 플라자’의 개소식을 열었다. NT 로봇 플라자는 공대생들이 로봇을 체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로봇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NT리서치의 김경환 대표이사는 “학생들은 로봇 산업과 로봇의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는 로봇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번에 개소한 NT 로봇 플라자는 학생들에게 로봇을 접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런 점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로봇 체험과 직업 교육으로 로봇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NT 로봇 플라자는 학내의 로봇 마인드 제고를 위해 로봇 체험 및 로봇 직업 교육을 매분기 실시하고, 로봇 관련 연구실과 협력하여 졸업논문과 연구논문을 위한 공용 실험 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봇 공학 분야의 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능화?휴먼노이드?의료 로봇?나노 로봇 등의 로봇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배 연세대학교 자동화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사업은 산학협력의 열매를 맺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NT리서치가 로봇공학 기업의 선두주자로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어 NT 로봇 플라자를 성공적인 로봇 교육 및 연구시설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에 설치된 로봇, 학생들을 위해
움직인다
소규모로 꾸며진 NT 로봇 플라자의 개소식이 끝난 후, 공용 로봇 장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RoMAN-MD’는 휴머노이드 팔에서 진화한 Medical Robot Arm으로 수술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소형, 경량, 고성능의 안전한 Robot Arm 모듈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Master 장치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차원 형상을 실시간으로 계측하는 ‘NTVision-3D’도 소개됐다. ‘NTVision-3D’는 IEEE1394 채택으로 케이블 연결이 간단하고, 3D Sensor Head Control을 위한 SDK를 제공한다.
‘NAO’는 완성도가 뛰어난 인간형 로봇으로 온 몸이 움직이는 총 25 자유도와 음성?영상 인식, 터치 명령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 및 균형을 유지할 수가 있다. 모든 발표 후에 김경환 대표이사는 “총 6종의 공용 로봇 장비에 3종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조사에 의해 1년에 2번 정도 로봇 장비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며 “피드백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T리서치는 개발 엔지니어 두 명이 연중 상주하면서 원격 화상을 통해 로봇 Q&A를 다루고 NT로봇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