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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2018년에 드론의 운항제어 시스템 도입 일본정부, 2018년에 드론의 운항제어 시스템 도입 정대상 기자입력 2016-06-28 15:36:54
일본정부는 드론의 운항제어 시스템을 2018년에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택배 등 드론의 상업이용을 위한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관제시스템을 통해 드론 간의 충돌을 방지하는데 중검을 둔다. 
2017년에 100억 엔 규모의 예산을 책정하여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과 협력해 실증실험을 개시할 예정으로, 무인지대에서의 도입을 거쳐 2020년 이후에 유인지대에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험은 드론을 이용한 택배가 허가된 치바 시내의 국가전략특구에서 실시하며,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 총무성 등 관계부처와 더불어 JAXA와 대학교 등의 연구기관과도 협력하여 실시할 예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운항관제의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일본은 실험을 통해 운항가능한 드론의 기체중량과 크기의 설정, ▽기체와 조종사의 등록제도 및 관리체제 ▽타 무인기와 유인기, 지형과 건축물, 기후의 감지와 회피 방법 ▽공역과 전파의 공용을 효율화하는 지원 시스템의 구축 등 운항 안전성에 관련된 기본적인 윤곽을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실험에서는 NASA와 유럽의 관계기관과의 연계도 검토하며, 관제시스템 구축과 병행하여 국제표준화를 위한 대응방안도 진행할 전망이며, 일본 정부는 내년 통상국회에서 드론의 상업이용을 위한 항공법 개정안의 제출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자료 산케이신문
KOTRA IT사업단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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