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연구기관 협의체, 보유기술 100선 공개
“우리 기업이 필요한 기술 여기에서 찾아볼까?”
국내 로봇연구기관들이 개방형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로봇관련 정부출연연 등으로 구성된 로봇연구기관 협의체는 각 기관의 보유기술 정보를 산학연에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보유기술 100선’을 로봇종합지원센터와 한국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본 내용은 그들의 공개한 보유기술의 전체적인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로봇연구기관협의회 국내 주요 로봇연구기관이 뭉쳤다!
지난 2009년 11월 우리나라의 주요 로봇연구기관들이 상호기술교류 및 로봇업계와의 협력을 통하여 로봇기술과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로봇연구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연구기관들과 한국의 로봇업계를 대표하는 협회가 참여한 이 협의회는 지난 1월 KIST를 시작으로 연구기술 등을 공개하는 오픈랩 행사를 릴레이로 열기 시작했다.
협의회 측은 “기술교류 및 공유를 통해 로봇분야가 Open Innovation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얼마 전 각 로봇연구기관 간의 로봇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로봇업계에 공개함으로써 연구개발 활동의 효율성 증대, 그리고 궁극적으로 로봇업계의 애로기술지원 및 상용화 활동을 촉진하고자 각 연구기관의 보유기술 100개를 엄선하여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