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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 2010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 김재호 기자입력 2010-04-17 00:00:00

2010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

세계 로봇 3대 강국 초석마련을 위한 자리

 

 

지난달 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팔레스호텔에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2010년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로봇유일의 사업자 단체로 자리매김한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이정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정기총회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취재 박서경 기자(press2@engnews.co.kr)

 

한국로봇산업협회 2010년 정기총회 개최

 

그간 로봇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온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2009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20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리인 ‘2010년 정기총회’(이하 총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월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지식경제부 이상무 로봇PD, 포항로봇진흥연구소 염영일 소장, 류영선 로봇종합지원센터장 등 로봇계 인사들과 함께, 재적회원사 142개사 중 기존 회원사와 신규 회원사, 특별회원사 등을 포함한 96개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의 총회에는 2009년도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사업성과 및 2010년도 사업방향을 보고하는 한편, 2009년도와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계획, 수지결산안과 예산안 승인 등이 이뤄졌다. 또한 2년간 한국로봇산업협회를 이끌어 온 이용훈 회장과 새로이 회장직을 맡게된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된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용훈 前회장과 민계식 회장             지식경제부 김홍주 로봇 팀장

 

2010년한국로봇산업협회의 모토 ‘이제는 도약!’

 

개회사와 성원보고에 이어 이어진 보고에서는 지난 2009년의 한국로봇산업협회 성과와 2010년의 사업방향이 소개되었다. 지난해 주요성과로써 협회측은 ‘로봇인의 밤’, ‘로봇인 등산대회’, ‘10주년 기념식’ 등의 행사를 통한 로봇인 구심점으로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로봇인의 밤’ 행사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 국회 지경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명실 공히 로봇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해 3월 통계청으로부터 ‘로봇산업실태조사’의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2009년 로봇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로봇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를 생성하고, 다양한 조사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로보월드 2009 부산’의 협회 단독개최, 전년대비 46개 회원사 증가 등도 지난해 협회의 주목할 만한 성과였음을 밝혔다.

 

이어 2010년 주요사업 및 방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협회 측은 2010년의 모토를 ‘이제는 도약’으로 정하고 세계 로봇 3대 강국 초석 마련과 회원사 만족도 배가를 위한 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로보월드 글로벌화 ▲국가승인 통계기관으로의 기반 확립 ▲‘ROPA` 운영 활성화 및 국제 표준 제정의 주도적 참여 ▲전시 등 다양한 수입원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등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대정부분과, 기술분과, 국제분과 신설 등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수요 창출을 위해 정부와 회원사가 협력해나가야

 

성과보고와 심의안건 발표 및 승인 후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회장직을 맡게된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로봇산업 진흥과 회원사 발전이라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취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2010년도는 약진하는 한해가 될 것을 기대했다. 또한 이를 위해 국내외 로봇 수요창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이어 축사를 맡은 지식경제부 김홍주 로봇팀장은 그동안 큰 성과를 일궈낸 1기 임원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올해와 내년 로봇 시장의 시장과 수요 창출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위해 로봇산업인들이 일심단결해 주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前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의 이임사가 이어졌다. 이용훈 前회장은 재임기간 2년 동안 협회가 질적으로 높이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음을 밝히고, 앞으로 민계식 신임 회장의 활동과 협회의 발전에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민계식 회장 선임 외에도 9명의 부회장과 이사 20명 등 총 29여명의 임원진을 선임되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새로 선임된 각 임원사 대표들이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새로운 회원가입사들의 소개도 함께 이어졌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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