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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opic - 이탈리아]복잡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중지능 [Global Topic - 이탈리아]복잡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중지능 김재호 기자입력 2010-03-30 00:00:00

이탈리아 ***

 

복잡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중지능

 

다중 지능(Swarm Intelligence)은 개미, 벌과 같은 집단곤충들의 효율적인 동작들을 컴퓨터나 로봇에서 모방하려고 시도한 일종의 인공지능분야이다.

 

예를 들어서, 개미들은 먹이를 찾기 위한 경로를 표시하기 위해 페로몬 자국을 사용한다.

 

다중지능이 정보기술과 로봇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한 유럽연구협의회(ERC)는 Marco Dorigo 박사에게 29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전화시스템은 일종의 가상 페로몬으로써, 정보비트를 사용하는 경로콜이라는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여 좀 더 덜 복잡한 네트워크영역의 경로를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Dorigo와 그의 동료들은 이러한 생각을 인터넷에 적용하였고, 모든 다른 데이터 트래픽 라우팅방법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Dorigo는 “우리는 미래에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어떤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다중지능이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학문의 기초를 구축하고, 적절한 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우리는 최적화, 로봇공학, 네트워크 및 데이터마이닝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과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다중지능 시스템은 더 많은 자율성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대체적인 시스템 설계방법을 제공하도록 보장해주기 때문에, 개인 에이전트들간의 직·간접적인 상호작용과 관련된다. 또한 그는 “동적으로 연결된 작은 이기종의 자동로봇은 분산로봇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구현하며 이를 제어한다.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스워머노이드는 3가지 종류(아이봇(eye-bots), 핸드봇(hand-bots) 및 풋봇(foot-bots))의 수많은 자동로봇으로 이루어졌다.”라고 말한다. 풋봇은 땅에서 물건을 나를 때 사용되며, 핸드봇은 벽을 타고 오를 때나 사물을 조작할 때 사용된다. 그리고 아이봇은 하늘을 날 때 사용된다.

 

Dorigo는 “개미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길을 만들고, 애벌레의 분포를 구성하며, 죽은 개미들의 묘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이의 틈을 연결할 수 있는 다리를 세우고, 어떤 중앙통제 없이도 지정된 작업을 할당받게 된다. 이것은 복잡한 결과를 단순한 기기로 프로그램 할 수 있는 훌륭한 알고리즘 모델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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