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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 국내 DLP 3D프린터 최초로 KC마크 획득… 토종기업 경쟁력↑ 신기술 개발 및 안전성 강화로 세계적 3D프린터 제조기업으로 성장 도모 문정희 기자입력 2016-04-29 15:54:54

국산 DLP 3D프린터 제조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는 자체 개발한 DP110E와 마스터EV(DM200)가 국내 DLP 3D프린터 최초로 KC마크(Korea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해외 산업용 DLP 3D프린터 기업이 국내 연구원, 대학 등 주요 거점 시장을 대다수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캐리마는 토종기업으로서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갖추게 됐다.


국내 토종기업인 캐리마는 세계 최고속 3D프린팅 기술인 'C-CA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제품 가격과 우수한 국내 AS망을 갖추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에서 인정하는 국가통합인증마크 KC마크를 획득해 안전 우수성까지 인정 받음으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KC마크를 획득한 DLP 3D프린터 DP110E, 마스터EV는 캐리마의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뛰어난 품질의 출력물을 만들 수 있어 디자인`캐릭터`기계`전자 등 다양한 분야로 판매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를 넘어 홍콩, 중국 본토 및 아시아 각국에서도 제품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캐리마는 주얼리용 3D프린터로 출시된 im-j에 대해서도 KC마크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 im-j는 Violet LED 광원을 활용해 기존 대비 7배에 달하는 2만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50마이크론(Micron)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특히 주얼리 분야에서 요구되는 왁스 소재의 조형을 지원한다.


캐리마는 im-j 3D프린터가 상용화되면 복잡한 과정과 긴 시간을 들여 작업해 오던 주얼리 디자이너의 작업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주얼리 3D 프린터는 수입장비에만 의존하고 있어 순수 국내기술의 주얼리 3D프린터로 외화낭비를 줄이고 수출 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극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하는 캐리마의 3D프린터가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면모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선도하는 신기술 개발뿐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생각함으로 세계적인 3D프린터 제조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국내외 대리점 모집 및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02-3663-8877, www.carima.co.kr)로 하면 된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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