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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시장 찾아 나선 중국기업, 3D프린터와 무인기산업으로 전환 신(新)시장 찾아 나선 중국기업, 3D프린터와 무인기산업으로 전환 정대상 기자입력 2016-02-29 10:41:17
미국『월스트리트저널』에서,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경제의 성장 속도 저하에 걱정이 앞선다는 기사를 공표했고,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 저하에 따라 직격탄을 받은 중국 남방의 제조업체들은 최첨단 과학기술상품에 주력할 예정이다.
심천시의 제조 기업들은 3D프린터, 공중부양 스케이트 보드(자기장 스케이트), 로봇 등의 상품을 통한 미래의 이익 증대를 예측하고 산업을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들의 움직임은 중국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기초설비투자로 소비형태의 경제체제로 전환해 중국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70년대 중국 시장화 개혁의 최전선에 있었던 심천은 이번에 다시 한 번 중국 경제체제 전환의 선발주자가 됐다. 작년, 심천의 경제 성장 속도는 8.1%이상으로, 전국 평균인 6.9%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러한 경제 성장 속도 또한 제조 산업의 발전의 영향이 크다.
심천시의 제조업체 중 산업전환태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 중 하나인 레이보는 원래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컴퓨터관련 외부 입력장치를 제조하는 회사였으나, 2010년 이후, 컴퓨터 외부장치 관련 산업이 매년 12%이상의 영업수익 하락세를 보이자 3D프린터 산업으로 전향했다. 이에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 관련 기업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Dreamcubics 3D 프린팅회사의 경영 관리 매니저인 Quenton Lee는 2013년 회사를 설립할 당시, 공장판매단가로 3000위안에서 80만 위안이었던 3D프린터 상품을 중국을 주된 고객으로 판매했다. 이에 Dreamcubics는 작년 300대의 3D프린터를 판매했고, 2014년 대비 판매량이 50%이상 증가했다. 
Quenton Lee는 "3D 프린터가 기업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사제품의 테스트를 가능케하기 때문에 연구발전비용을 줄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연구기업 IDT는 2019년, 중국은 웹캠을 장착한 무인기의 수요가 300만 대를 초과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관련자료 바이두TECH
KOTRA IT사업단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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