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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이 될 로봇 ‘나딘’ 새로운 가족이 될 로봇 ‘나딘’ 정대상 기자입력 2016-02-24 15:56:23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에 로봇 스탭이 등장했다.

난양공대의 새로운 가족이 된 로봇 나딘은 나디아 탈만 교수를 모티브로 제작된 휴머노이드로서 악수를 하거나, 사람을 기억하고, 인식할 수 있으며, 성격이나 감정도 갖추고 있다. 부드러운 피부와 찰랑이는 갈색 머리칼을 지닌 나딘은 방문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한다.

오랫동안 소셜 로봇 개발 분야에서 명망을 쌓아온 탈만 교수는 나딘이 가정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사람을 대신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제조 현장이나 물류 산업, 또는 요양사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탈만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셜 로봇들은 축소되는 인력을 해결하고, 어린이와 노인들의 동료, 미래의 의료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학은 EDGAR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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