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이탈리아에서 다양한 소프트 로봇들이 성능을 겨루는 소프트 로봇 경연 대회가 개최된다.
과학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2007년 문어를 생체모사한 이탈리아 로봇공학자로부터 소프트 로봇 개념이 시작됐다.
최근 소프트 로봇 연구는 문어를 비롯해 애벌레, 해파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생체모방로봇 개발로 이어졌으며, ‘소프트 로보틱스 툴킷’과 같은 독자적인 웹사이트나 새로운 저널 ‘소트프 로보틱스’ 등을 운영하며 연구 컨소시엄 30여 기관이 참여할 만큼 성장했다.
특히 플렉시블 전자기기, 에너지 저장 및 부식방지 코팅과 같은 분야에 적용되는 그래핀 기반의 나노물질 등 다양한 스마트물질들의 개발은 기존의 단단한 로봇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던 재료와 메커니즘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소프트 로봇 경연대회에서는 다양한 소프트 로봇이 육지 장해물 달리기, 수중 경주, 핸들링 등 부문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소프트 로봇 경연대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투브 동영상http://youtu.be/cWupS-Te56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