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DIY 생산을 지원하는 ‘Second Life’ 기반의 공장 시스템 개발 DIY 생산을 지원하는 ‘Second Life’ 기반의 공장 시스템 개발 김재호 기자입력 2009-09-28 00:00:00

독일 ***
DIY 생산을 지원하는 ‘Second Life’ 기반의 공장 시스템 개발

 

현재 누구든지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인터넷 플랫폼의 공장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 사람들은 산업용 로봇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으며, 개별적인 부품들을 이송하고 조립할 수 있다. 그리고 학습 플랫폼(Learning platforms)은 적절한 배경 정보를 제공한다.


독일 프라운호퍼 IPA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Manufacturing Engineering and Automation IPA)의 연구원들이 구축한 본 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대형 바퀴를 지닌 4륜차(quad bike), 4륜 오토바이를 생산해볼 수도 있다.


사용자들은 컨베이어 벨트에 전원을 넣을 수 있으며, 산업용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차체에 색을 칠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별다른 비용 없이 완성된 제품이 있는 공장 홀(factory hall)을 줌 아웃할 수 있다.


이러한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이 공장은 실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아바타(avatar)’라고 알려진 가상 형상을 움직일 수 있는 가상 세계인 ‘세컨드 라이프’ 인터넷 플랫폼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아바타가 모델을 선택하면,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 부품 리스트가 보내지고, 모든 구성품들이 제조되고, 조립되며, 품질 조사가 이루어진다. 아바타는 생산 프로세스를 지켜볼 수 있으며, 임의의 단계에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공장 안의 다양한 지점에 위치되어 있는 학습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적절한 배경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원들은 다른 제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모듈러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이 시스템은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합하여, 기계와 로봇이 전화기로 제어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재호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