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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on News - 디지털 융합 제품 연구로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 디지털 융합 제품 연구로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 최혜진 기자입력 2009-04-17 00:00:00


LG그룹
`LG전자 서초 R&D캠퍼스` 준공
디지털 융합 제품 연구로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


LG가 LG 연구개발의 새 중심지가 될 「LG전자 서초 R&D캠퍼스」를 준공하여 3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서초 R&D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LG전자가 지난 2006년 3월부터 총 2,600억 원을 투자해 3년 만에 완공한 서초 R&D캠퍼스는 지상 25층, 지하 5층의 연면적 12만 5000여㎡(약 3만8000평) 규모로 3,000여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이는 연면적 및 수용인원 기준으로 LG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 시설이며, 서울 소재 제반 연구시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다.


서초 R&D캠퍼스는 휴대폰, 디지털TV, 멀티미디어(오디오/비디오), 광스토리지 등 첨단제품 분야에서 차세대 핵심기술을 선행 확보하고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관련 제품 연구를 통해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역삼동에 위치해 있던 LG전자가 디자인센터가 서초 R&D 캠퍼스로 이전함에 따라 R&D와 디자인 부문이 한 건물 안에 공존, 기획 단계부터 R&D와 디자인의 결합을 효과적으로 연구·실행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서초 R&D캠퍼스가 완공되면서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각각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내에 위치한 연구시설들이 본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서울이 명실상부한 LG전자의 연구개발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 산업용 잉크젯 사업 진출
반도체, LCD, OLED, 태양전지 등 적용분야 확대


삼성전기(대표 박종우)는 최근 산업용 잉크젯 프린트 헤드와 구리 잉크 개발에 성공,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3월 8일 밝혔다.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는 일반 염료는 물론 구리, 금, 은 등 금속 소재와 세라믹, 고분자 등을 잉크로 사용, 기판, 필름, 직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대상에 바로 인쇄하는 것으로 산업 그래픽,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산업용 잉크젯 프린트 헤드 개발은 국내 최초이며, PCB에 전자회로를 직접 인쇄할 수 있는 구리 잉크 개발은 세계 최초로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국내 업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전자 회로를 바로 인쇄할 수 있어 전자잉크 프린터라고도 불리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는 미세 선폭을 구현하기 위해 초정밀, 고 신뢰성 헤드가 필수적이다.

 

생산 공정이 단순해 투자비를 줄이고, 고가의 원료를 소량만 사용해 경제적이며,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유해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성 등으로 최근 산업현장에서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는 일부 해외업체만 생산,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산업용 잉크젯 상표를 ‘SemJet’으로 등록한 삼성전기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트 헤드와 나노 잉크를 본격 양산, 반도체, LCD, OLED, 태양전지 등 적용분야를 확대해 2012년 관련 사업에서 3,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기존 IT 중심 사업 구조를 더욱 고도화 시키고, 에너지, 환경, Bio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 하에 산업용 잉크젯 사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HDTV 겸용 모니터 LCD 시장 공략 나선다
IPS 기술을 적용한 LCD 대폭 강화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27인치(68.6cm) LCD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풀HDTV 겸용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3분기 23인치 풀HDTV 겸용 모니터 LCD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을 획기적으로 줄인 27인치 풀HDTV 겸용 모니터 LCD를 출시하고 이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 발표에 따르면 풀HDTV 겸용 LCD 모니터 시장규모는 지난 해 146만대에서 올해 2,086만대로 1년 사이에 1,33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연평균 36%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 2013년에는 7,225만대로 커질 전망이다.


2008년 4분기 세계 모니터용 LCD 시장점유율 22.4%로 1위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동영상 응답속도가 8ms 수준의 21.5인치, 23인치 LCD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우수한 동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IPS 기술을 적용한 LCD를 대폭 강화해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장 한상범 부사장은 “풀HDTV 겸용 모니터 LCD는 어려운 LCD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의 신성장 시장”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앞선 기술력과 고객 지향적 마케팅으로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전체 모니터용 LCD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세네갈 핑크레이크 신도시 예비타당성
MOA체결
민간 설계 및 건설업체들의 활발한 진출 예상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세네갈 CCBM 그룹과 7,000만㎡ 규모의 핑크레이크(Pink Lake) 신도시건설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종상 사장은 지난해 10월 압둘라예 와데(Abdoulaye Wade)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세네갈(수도 다카르)을 방문하여 핑크레이크 신도시를 비롯한 세네갈 정부의 각종 신도시건설 사업에 대한 현장을 방문하였고 금번 MOA체결은 대통령과 상호 기술협력 확대 합의에 대한 결실이다.


세네갈 핑크레이크 신도시 건설사업에서 토지공사는 그 동안 국내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신도시 건설관련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하여 모든 사업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그 동안 세네갈 정부 및 기업은 한국의 단기간에 걸친 급속한 성장과 토공이 수행한 도시 및 인프라 건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에 추진되는 신도시건설 사업에도 세계 각국의 유명한 업체들을 마다하고 굳이 한국토지공사를 고집한 것은 한국토지공사의 신도시건설 경험을 활용하려는 이유이다.


토지공사 이종상 사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신도시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우리나라 민간 설계 및 건설업체들이 활발히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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