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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승객들의 길을 찾아주는 로봇 공항에서 승객들의 길을 찾아주는 로봇 정대상 기자입력 2015-12-08 11:20:33

 

 

“스펜서(Spencer)” 프로젝트를 통해서 개발된 로봇은 현재 암스텔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실제로 마주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로봇의 미션은 비행기 탑승객들이 공항 주변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웨덴 오레브로대학교(Orebro University)의 연구원들은 로봇이 주변의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EC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5개 다른 국가에서 연구원들과 기업 간의 협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항을 돌아다니는 것은 도전적인 일이다. 거기에는 많은 유리가 있으며, 일시적인 장애물들이 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이 존재하고 있다. 즉, 세워져 있는 수하물 카트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많이 있다” 라고 오레브로대학교에서 연구프로젝트의 프로젝트 리더인 컴퓨터과학과 Achim Lilienthal 교수가 말했다. 

2015년 11월 30일에 시작하여 일주일 동안 로봇은 주요한 국제공항인 스키폴공항의 바쁘고 분주한 상태에서 테스트될 것이다. 테스트가 진행된 후에 3월의 실제 테스트를 위한 준비를 위해 약간의 수정이 이뤄질 것이다. 이때 EC의 대표단들이 다른 유명인사들과 함께 공식적인 전시회에 참석하게 될 것이다. 

친절하지만 정지된 얼굴을 가지고 당당히 쳐다보는 로봇은 국제 공항을 돌아다니는데 익숙하지 않은 승객들을 하나의 문에서 다른 문으로 안내하게 될 것이다. 오레브로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이동하면서 탐색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인 지도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은 레이저빔을 사용하여 다양한 장애물들까지의 거리를 특정함으로서 주변을 조사하게 된다. 

더 기본적인 지도 중 하나는 벽과 같이 고정되어진 장애물들을 포함하는 것이다.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은 까다롭지 않다. 일시적으로 정지된 물체들을 피하면서 일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수하물 카트가 어떤 지점에서 얼마나 멀리 세워져 있게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이것은 로봇이 자신의 위치를 결정하기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일시적으로 정지된 물체를 로봇이 동작시키도록 하는 일반적인 지도 표현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고 Achim Lilienthal이 말했다. 

로봇의 능력에 대한 모든 이론적인 구성요소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될 것이다. 오레브로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또 다른 분야는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로봇의 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들 그룹 사이를 움직이는 것 또는 사람들의 그룹이 안내를 받고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계속된다. 

“다함께 모든 것들을 맞추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다.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작은 에러는 복구되고, 동작하는데 예상치 못할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고 Achim Lilienthal은 설명했다. 

로봇 프로젝트는 연구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 위원회는 네덜란드 항공회사 KLM이 시작한 것으로서 초보 승객들이 길을 잃어버려서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을 때,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공항은 최근에 리모델링했으며, 현재 너무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Achim Lilienthal가 말했다. 

로봇 프로젝트는 유용한 것이 될 것이다. Achim Lilienthal는 공항에서 직접 동작하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를 예상하고 있다. 즉, 승객들이 비행기를 놓쳐서 다음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게 될 때, 사람들보다 더 쉽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여러 가지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 

몇 가지 단계를 통해서 로봇 프로젝트는 KLM과 스키폴 공항에 초현대적이며, 발달된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공항 또는 박물관만이 로봇이 동작하기에 유일하게 가능한 장소는 아니다. “이 기술은 사람과 상호작용하려는 모든 로봇들에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화 트럭이 사람과 더 잘 상호작용하는 기능을 가지게 된다면, 더 폭넓게 수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Achim Lilienthal은 말했다. 

그는 이러한 로봇이 미래에 사용되는 것에 대하여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로봇의 도움을 받은 2년 후에는 좋은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사용되어야 하는 상황을 선택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만 한다”고 Achim Lilienthal은 말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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