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KISTI
미국***
거대 창고에서 일하는 ‘자율형 네트워크·로봇’
미국 GAP사가 운영하는 창고에서는 제품을 선반에서 꺼내 구입자에게 발송하는 작업에 ‘자율형 로봇’을 채용하고 있다.
로봇들은 오렌지색으로, 지시받는 제품이 놓여 있는 장소와 제품을 옮길 장소를 스스로 파악한다.
로봇들은 필요한 제품이 수납되고 있는 선반을 찾아내고 그 아래에 미끄러져 들어가 그 선반을 옮기기 시작하여, 그 장소에서 작업원이 있는 곳까지의 루트를 찾아낸다.
또한 로봇들은 재충전에 필요한 1시간당 5분의 시간을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는 일도 완수한다.
이러한 로봇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는 MIT 졸업생들이 설립한 미국 Kiva Systems라는 소규모 기업이다.
합계 수십 개의 거대 창고에서 1,000대 이상의 로봇이 배치되고 있고 그 수는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2009년 내에 각각의 창고에서 1,000대의 로봇으로 구성되는 시스템을 채용하는 형태도 여러 곳에서 나올 것으로 Kiva Systems는 예측하고 있다.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봇은 650만 대에 달하지만 그러한 대부분은 독립(stand-alone)형으로 인간이 조작하는 타입이다.
독립형 로봇은 이러한 로봇과는 달리 자율적임과 동시에 네트워크화 되어 있다.
이것은 창고의 작업원에게 있어서 컨베어 벨트(conveyor belt)에 의한 배송 시스템이 세분화되어 모든 공정에 걸쳐서 분배되는 것을 의미한다.
작업원은 창고 내의 모든 장소에서 어떠한 일도 로봇들에게 요구하여 제품을 발송할 수 있다.
일본***
WABOT-HOUSE와 차세대 로봇
와세다 대학 이공학부 교수 칸노 시게키씨는 ‘WABOT-HOUSE와 차세대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인간에게 서비스하는 로봇 기술에는 2개의 어프로치가 있으며, 환경 구조화의 도입과 고기능 인간 공존 로봇이다.
와세다 대학에서는 이 2개를 모두 진행하고 있다.
우선 환경 구조화의 관점에서 행해지는 것이 ‘WABOT-HOUSE’이다. 2001년에 자연적 환경에 로봇과 사람이 공존해서 살아가는 공간을 제공하여 로봇 연구를 도모할 목적으로 WABOT-HOUSE를 건립하였다.
WABOT-HOUSE는 4개의 Building으로 건립되었는데, B1 빌딩은 실증적 실험을 위한 연구공간으로, 1층은 ‘Robot-House’, 2층은 Medical Treatment Robot과 Welfare Robot을 위한 실험실, 3층은 ‘Mechanics and Electronics Area’로 구성되어 있다.
B1 1층 Robot-House는 가정에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위해 주방, 식당, 화장실을 설치하였고, 핵심기술로서 로봇이 스스로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지능 구현이 어렵기 때문에 로봇을 위해 구조화된 환경 개념을 도입한 ‘인간과 로봇들을 위한 구조화된 환경구축 기술’ 그리고 빌딩 내외부에서 끊김없이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외부에는 GPS, 내부에는 Pseudolite와 RFID 태그를 사용하는 ‘위치인식기술’ 등이 연구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건축과 RT, 생활 환경과 RT, 자연 환경과 RT 등 3개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RFID외 옥내에서의 위치 정보 활용 기술은 로봇만이 아닌 가구나 인간의 측위 기술에서도 중요하다.
만약 모든 물체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면, 로봇은 물체를 눈이나 센서로 쫓지 않아도 된다.
영국***
유아형 인조인간 로봇 iCub
R. U. Robots Limited(www.rurobots.co.uk)의 Managing Director의 제프 페그맨(Geoff Pegman)씨가 ‘서비스 로봇의 도래: 산업에서 가정용 로봇으로(UK Robotics Mission to Japan: UK Overview & RU Robots)’라는 제목으로 영국의 로봇 연구 개발의 최신 동향과 동사가 참가하는 EU 전략 목표 로봇 프로젝트, RU 로봇 회사의 주요 연구 개발 활동, 산학 제휴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동사는 1987년부터 로봇의 개발을 행하고 있다고 한다.
페그맨씨는 로봇 시장 중 1/3정도가 서비스 로봇 마켓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영국에는 공업용 로봇 시장은 존재하지 않지만 원자력, 보안, 바다 심해 등 영역에서 로봇이 활약하는 영역이 있다고 한다.
통합된 로봇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지만 영국의 EPSRC(공학 물리 과학 연구회의)를 통해 자금이 제공되고 있다.
영국은 유럽의 일부이며, 자금의 상당수는 EU에서 오는 것이 많다고 한다.
2007년~2012년 5년간 7억 5,000만 유로가 인지 로보틱스에 할당된다고 한다.
영국은 26개의 인지 로보틱스 관련 프로젝트 중 18개에 참가하고 있다.
그 중 7개가 리더로 되어 있다.
페그맨씨는 「RobotCub Consortium」(www.robotcub.org)에서 이탈리아 제노아 대학을 중심으로 16개의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 개발하여, 다양한 연구용의 오픈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는 3, 4세 정도의 유아형 인조인간 로봇 ‘iCub’을 소개했다.
이 로봇의 애니메이션은 BBC(http://news.bbc.co.uk/1/hi/england/7900582.stm)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 페그맨씨는 영국 최대의 로봇 연구기관으로 브리스톨 로보틱스 연구소와 많은 대학에서 COE(Center of Excellence)가 설치되어 연구가 진행되는 것 등을 소개했다.
또 커머셜 사이드에서는 60개사 정도가 로봇 연구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대기업 주체로 로봇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전형적 모델과 다르다고 말했다.